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자동차에 생긴 기스, 잔기스, 흠집제거 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자동차를 특별한 관리없이 출퇴근용으로 매일 타면서 1년 정도 운행하고 나면 자동차 전체에 기스, 잔기스, 흠집들이 생기게 됩니다. 잔기스는 스월마크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잔기스나 스월마크는 위 사진처럼 빛을 비췄을 때 무수히 많은 원들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왜 이런 잔기스와 흠집들이 생기는걸까요? 이렇게 잔기스가 차량 전체에 발생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유소 자동세차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 기계!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입니다. 규모가 좀 된다 싶은 주유소들은 커다린 터널 방식의 자동세차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안에서 차량을 닦아주는 솔이 잔기스의 원인입니다. 이런 기계세차기에 들어있는 솔은 스크레치나 잔기스의 발생을 최소화 하도록 부드러운 재질로 디자인되었습니다만 워낙 많은 차량들을 세차하다보니 다른 차에 묻어있던 흙들이 솔 사이에 껴서 다음 세차하는 자동차에 스크레치나 잔기스를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솔 교체시기를 한참이나 넘겼는데도 유지 보수없이 계속 사용하다보니 솔 수명이 다해서 재기능을 하지 못하고 차에 스크레치와 잔기스를 유발시키게 됩니다. 차를 아낀다면 주유소에 있는 자동세차 기계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2. 손세차


손세차가 스크레치, 잔기스 그리고 흠집을 발생시킨다라고는 정말 생각도 못 했을겁니다. 모든 손세차장이 세차를 하면서 스크레치나 잔기스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손세차장이 세차하는 차마다 새로운 스펀지와 새로운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지 않습니다.

보통 스펀지 2개 정도를 샴푸 통에 넣은 채로 하루종일 사용하는게 일반적인 손세차장의 환경입니다. 그렇다면 전 차량에서 세차할 때 스펀지에 묻은 오염물이 붙은 상태로 다른 자동차를 닦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스펀지가 지나가는 곳마다 스크레치가 생기게 됩니다.


 



이런 문제는 타월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형차정도의 크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드라잉 타월은 평균적으로 60cm x 90cm 정도 크기 타월 2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손세차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타월 수는 차량당 2장씩이나 타월을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용했던 타월을 돌려가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연히 드라잉 타월이 오염된 상태로 다른 자동차의 물기를 닦게 됩니다. 여기서 스크레치나 잔기스 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론 모든 손세차장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일부 손세차장을 예로 든 것입니다.
 



3. 셀프세차장 솔


셀프세차장에 가면 부스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솔이 하나씩 준비되어 있는데요. 바로 이 솔이 도장면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사실은 솔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솔로 휠과 차량 하단을 문지르면서 솔 사이 사이에 흙과 모래 같이 크고 굵은 오염물들이 끼게 되고, 이런 솔로 도장면을 닦을 때 스월마크나 스크레치가 발생되게 됩니다.

셀프 세차장에 같은데 워시미트와 버킷을 챙겨가지 않았다면 고압수로 솔을 먼저 깨끗히 청소해준 후에 사용하시면 그나마 도장면에 데미지를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주차 중 발생


주차 중에 자동차 사이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때문에도 기스나 스크레치가 발생합니다. 옷이나 특히 여성분들 핸드백 때문에 기스가 생깁니다. 어느 날 자동차 옆부분이 길게 손바닥 넓이 정도로 잔기스가 길~게 발생했다면 지나가는 사람 때문에 발생했을 확률이 80% 이상입니다.


 


기스, 잔기스, 흠집제거 방법
그렇다면 이렇게 자동차에 생긴 기스, 잔기스 그리고 흠집들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1년에 한번정도 광택을 내면 된다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광택 즉, 머신 폴리싱은 자동차의 도장면을 깍아내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년 작업하게 된다면 결국 도장면 바닥을 보게 될겁니다. 잠깐 스월마크와 머신 폴리싱에 대해서 다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동차의 도장면은 위의 사진과 같이 클리어 코트, 컬러 코트, 베이스 코트 3가지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스월마크는 클리어 코트가 손상을 입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손상된 클리어 코트가 빛을 받게 되면...


 





요렇게 손상된 부분에 빛 반사가 일어나면서 엄청난 기스들이 눈에 확~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광도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차량의 본래 색상도 바래져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손상된만큼 기계로 연마를 해서 깍아내는 것이 바로 머신 폴리싱입니다.


 





이렇게 손상된 부분을 깍아내서 빛 반사를 억제 시킴으로써 광도를 올려주게 됩니다. 눈으로 봤을 땐 차가 새차처럼 광도 번쩍번쩍 나고 도장면도 깨끗해졌겠지만 사실은 도장면이 일정한 두께만큼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그러니 1년에 한번씩 계속해서 머신 폴리싱을 한다면 결국 클리어 코트는 남아나질 않게 됩니다.





버.뜨. (However)




자동차 기스 제거나 흠집제거 하는 방법은 깍아내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꼭 깍아내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흠집난 부분을 채워서 가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잔기스나 스월마크가 생긴 손상된 클리어 코트층을 채워서 가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스나 흠집 부분을 채워주는 약제를 충진제라고 하고 외국에는 글레이즈란 제품명을 달고 출시된 제품들이 많습니다. 즉, 도장면을 깍지 않고 가리는 것만으로 잔기스와 흠집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숨길 수 있습니다. 사용법도 쉬워서 전문 광택집에 수십만원씩 내면서 자동차를 맡길 필요도 없습니다.

저희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에는 이런 충진제가 두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체리 글레이즈익스트림 글레이즈입니다.

두 제품의 차이점은 체리 글레이즈는 페인트 클린즈, 충진제 그리고 도장면 보호(왁스) 기능을 한번에 다 할 수 있는 AIO(All In One)제품입니다. 그리고 익스트림 글레이즈는 충진제 역활에 더욱 충실한 제품입니다. 당연히 잔기스와 흠집을 숨겨주는 기능은 익스트림 글레이즈가 더 뛰어납니다.

왠지 사용법이 어려울거 같지만, 그냥 어플리케이터로 발라주고 3분정도 후에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주는 것으로 작업은 끝납니다. 10분이면 충분히 잔기스와 스월마크를 감출 수 있는거죠. 이 제품들을 사용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하시죠?! 더 이상 설명은 접고 바로 사진들 보세요. 아래 사진들은 실제로 익스트림 글레이즈로 작업한 결과 사진들입니다.
















눈에 보이시나요? 글레이즈 작업을 한 곳과 안한 곳의 차이가?!

물론 머신 폴리싱을 한것만큼 완벽하게 잔기스와 스월마크들을 없애진 못했지만 1/10도 안되는 가격, 짧은 작업 시간으로 이런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디테일링을 배우기 시작한 초보자 분들도 쉽게 자동차의 스월마크나 잔기스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머신 폴리싱을 완전히 대신할 수 없지만 장비와 환경이 없는 분들에겐 잔기스와 스크레치를 없앨 수 있는 참 유용한 방법입니다. 모두들 즐거운 디테일링 취미 생활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