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입니다.

 

2014년 여섯번째 셀프세차, 디테일링 교육이 지난 7월 26일 토요일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플래그쉽 스토어(성남 소재)에서 신청하신 오너분들과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디테일링을 배우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덧 무더운 여름도 한창인 8월의 문턱이 다가왔습니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하드코어 디테일링을 위한 헬샤인 레인지들도

나란히 줄을 서 고생하는것 같아 한컷 찍어줬습니다^^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하면서 디테일링의 기본인 프리워시와 본세차에 대한

이론 설명이 있었습니다.








투버킷 본세차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그릿가드..

요넘은 별거 아닌거 같은데 그릿가드사에서 특허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여러분, 소주 드실때 흔들어서 회오리 만드신적 한번쯤은 있으시죠?"


투버킷 세차시 오염물을 닦아낸 워시미트를 깨끗한 물이 담긴 린스버킷에 헹굴때

버킷속 설치된 그릿가드에 오염물을 문지를때 회오리처럼 생기는 와류를 그릿가드의 날개가 막아주어서

오염물이 떠오르지 못한다는 내용을 설명해드렸구요. 외모에 비해 비싸지만 그릿가드를 사용해야하는 이유지요^^ 








워시미트로 도장면을 닦아줄때에는 한판넬씩 위에서부터 아랫쪽으로 닦아줘야합니다.

대부분의 큰 오염물들은 아랫쪽에 집중되어있어서 아랫쪽의 오염물을 닦고 바로 위쪽을 닦아준다면??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습니다ㅠ 도장면에 안전한 세차를 위해 한판넬씩 닦아주고 깨끗하게 헹궈서 오염물을 떨궈낸 

다시 샴푸를 적셔서 세차해주는 것이 좋겠지요.








세차에 대한 정팀장님의 이론교육 후 LSP(Last Step Product)에 대한 이론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날 특별히 AD의 열혈 디테일러이신 지인분께서 특별히 일반적인 페인트클렌징과 왁스 작업에 대해

알기쉽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감사감사^^








정팀장님도 경청하셨다는...








이론교육을 간단히 마치고 잠시 디테일링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교육엔 직접 셀프세차장과 디테일링샵을 운영하는 사장님들도 참석하셔서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세차장이나 디테일링 샵을 준비하시는 사장님들도 디테일링 교육에 참석하시면

세차에 대한 많은 정보와 올바른 제품 사용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매월 중순 AD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는 BACK TO BASICS를 놓치지마세요!








드디어 실습을 위한 데모카가 입고되었습니다. 두둥!

참석하신 교육생분들 중 자원을 받아 실습을 진행하는 것 또한 AD 디테일링 교육만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ㅎㅎㅎ

혹 교육때 데모카 자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세차하시길 바랍니다^^








차량의 오염도를 살펴봤습니다.

은색차량이라 얼핏보면 별로 더러운지 모르겠는데 자세히보면 벌레사체와 수많은 오염물이 확인됩니다.








장시간 방치된 벌레사체도 보이구요...








뜨헐....


갈길이 험난해 보입니다.








교육생분들도 다 같이 차량상태를 살펴봤습니다.

디테일링 시작전 오염도와 도장면 상태 체크는 기본!!









본격적인 프리워시 실습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제일 상태가 심각한 앞범퍼쪽의 벌레사체들을 공략합니다.


시트러스 베이스의 프리워시제는 벌레사체나 새똥 등의 오염물을 쉽게 빠르게 녹여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AD시트러스 워시는 벌레사체 제거는 물론 다목적 세정제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10으로 희석된 시트러스워시를 벌레사체가 집중된 곳에 충분히 분사해줍니다.

수 분의 시간이 지나면 불려져서 흘물흐물해진 벌레사체를 확인할 수 있죠.








앞유리에도 오염물이 오랫동안 남아있던것으로 확인되어

마찬가지로 시트러스 워시를 분사해주어 오염물을 불려줍니다.

이렇게 준비된 시트러스 워시를 오염이 심한 차량 전면부와 하단부를 중심으로 분사해주면

이후 세차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압수 린스없이 그 위에 바로 스노우폼 세차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이날은 산뜻한 매지폼 옐로우를 사용해 스노우폼을 뿌려줬는데요.

전체적으로 뿌리기에 앞서 스노우폼 샴푸의 남용 및 올바른 사용을 위해 한곳에 집중 분사해봤습니다.










셀프세차장에서 스노우폼 세차시 남아있는 기본시간이 아까워서 스노우폼을 뿌린데 또 뿌리고 또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효율적인 스노우폼 세차를 위해선 헤비듀티폼랜스의 분사각을 넓게해서 최대한 얇고 고르게 분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두껍게 스노우폼을 분사할 경우 폼의 무게가 무거워져서 도장면에 오래 남아있지 못하고

금방 흘러내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매지폼의 세정력이 오염물들에 충분히 반응하지 못한채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충분한 프리워시 효과를 위해서 스노우폼은 얇고 고르게 분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르게 분사된 스노우폼은 도장면에 붙어서 천천히 오염물들을 불려주게 됩니다.

스노우폼 세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워시만으로 얼마나 더 많은 오염물을 손대지 않고 제거하느냐입니다.









어느정도 폼이 흘러내렸으면 고압수로 깨끗하게 린스!

푸샤샤샤샷!!!










고압수를 사용할때는 불필요한 움직임은 버리고

고압수의 노즐을 최대한 가까이에서 높은 압력으로 천천히 헹궈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달인은 달인일뿐 무조건 따라한다고 달인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프리워시만 잘해줘도 웬만한 오염물들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벌레사체들도 대부분 제거되었지만 너무 오랫동안 말라붙어있던 벌레들이었기에

프리워시만으로 완벽히 제거되진 않았네요;;


벌레사체나 새똥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도장면에 더욱 고착되어

제거가 쉽지않은 것은 물론 도장면에 큰 데미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벌레사체는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제거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프리워시를 마친 후 휠크리닝을 진행했습니다.

휠크리닝을 할때 디테일링 브러쉬나 림 세정을 위한 롱 브러쉬를 사용하면

좀 더 꼼꼼하고 효과적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정을 마치고 고압수로 린스.


고압수로 휠을 헹궈줄 때 스포크의 양옆면이 잘 세정될 수 있도록

좌우에서 고압수를 쏴주는것이 효과적입니다.











밖에서 잘 안보이는 휠하우스 안쪽 커버에도 고압수를 사용해 각종 흙먼지들을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생얼을 드러내 보입니다. 영롱하네요^^










안타깝지만 프리워시만으로 모든 오염물이 제거되진 않습니다.

눈에 잘 보이지않는 도장면의 떼(트래픽 필름)는 카샴푸와 워시미트를 사용해 물리적으로 제거해줘야

진정한 세차가 마무리됩니다.


그리하여 준비된 투. 버. 킷.








왜 굳이 버킷을 두개나 사용해야되냐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도장면에 최대한 스크레치로부터 안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한쪽 버킷엔 카샴푸를 소량 덜어줍니다.


이때 사용하는 카샴푸는 희석비율이 1:400 이상인 제품을 권장해드리는데요.

이는 희석비율이 높을수록 워시미트가 부드럽게 미끄러질 수 있는 윤활력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부어 풍성한 거품과 함께 샴푸물을 준비해줍니다.

남은 한쪽 버킷엔 맑은 물과 함께 그릿가드를 넣어서 워시미트를 헹굴 수 있도록 함께 셋팅합니다.








미트질을 시작합니다. 교육생분들과 함께^^










워시미트를 사용할때는 샴푸물을 머금은 미트의 무게만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면 충분합니다.

불필요한 압력을 더해서 차량을 흔들 경우 스크레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면서 쓰담쓰담해줍니다.









스무뜨하게...










이렇게 세차를 마치고나면 깨끗했던 맑은 물은 꾸정물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래야 세차를 제대로 한 보람이 느껴지는거죠.









깨끗한 물로 헹궈준 다음 드라잉 타월을 사용해 물기를 제거하면 되는데요.










바로 타월을 사용하기전에 버킷이나 바가지를 사용해 도장면에 물을 뿌려줍니다.

고압수로 헹구고 난 도장면에는 수많은 크고작은 물방울들이 남아있게 되는데요.

이렇게 큰 물을 한번 더 뿌려주면 작은 물방울들을 끌어당겨 도장면에 아래로 떨어지면서

도장면엔 최소한의 물기만 남게 됩니다.


이렇게 한번 더 수고해줌으로써 드라잉시 타월 한 장만으로도 차량 전체의 물기를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되는거죠.










마지막으로 도장면의 묵은때를 벗겨내고 왁스를 코팅해주는 LSP 실습이 진행됐습니다.

세차를 다 마쳤는데도 도장면에 껄끄러운 무언가가 있거나 눈에 띄는 알 수 없는 오염물이 있다면

케미컬을 사용해 제거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리하게 손톱으로 긁거나 타월을 문질러서 제거할 경우 역시 불필요한 스크레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럴때에는 고민하지말고 페인트 클렌져를 사용해 간편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A인핸스 페인트 클렌져를 사용하면 도장면의 묵은때는 물론 낙진 등을 화학적으로 제거해주어

도장면의 색감과 광을 복원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날 교육과정엔 없었지만 차량전면유리에 심하게 남은 유막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유막제거도 진행해봤습니다. 차량 유리의 유막은 평상시 크게 지장을 주진 않지만

비가오거나 안개가 심한 날 깨끗한 시야를 방해하면서 안전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막제거제를 사용할때는 가급적 유리연마제인 산화세륨이 포함되지않은 제품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산화세륨은 유리를 직접 연마해서 균일한 작업이 안될경우 유리의 강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어마어마할 잔기스를 유리에 남길 수도 있습니다ㅠ


AD 클리어뷰는 산화세륨이 포함되지않은 유막제거제로써 유리면에 남아있는 유막만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올이 긴 극세사재질의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약간의 압력을 가해 유막이 제거되는 것을 확인하면서

클리어뷰를 도포해줍니다. 어느정도 유막이 제거된 것을 확인한 다음 5~10분정도 기다렸다가 타월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말끔해진 유리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약재와 얼룩 등이 남았다면 당황하지말고 유리세정제로 싹 닦아주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유막방지와 맑은 시야확보를 위해 발수력이 뛰어난 레펠 유리발수코팅제를 사용해

발수코팅까지 마무리해주면 유리디테일링까지 끝!!









마지막으로 도장면 보호를 위한 카나우바 왁스 시공을 진행했습니다.


카나우바 왁스는 도장면에 깊고 맑은 광은 물론 뛰어난 발수력과 방오성을 더해줍니다.

왁스를 바를때는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할 필요없이 폼어플리케이터에 한번 묻힌 양만으로

한 판넬씩 원을그리며 도포해주면 충분합니다.

괜히 많은 양을 사용했다가 제품에 따라 지옥을 경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시간이 경과되면 깨끗한 타월을 사용해 부드럽게 남아있는 왁스들을 거둬냅니다.










혹시 왁스를 닦아내다가 안닦이는 왁스가 있어 많이 당황하셨습니까?


이때 괜히 다른 퀵디테일러나 약재를 사용해 닦아내지말고

왁스를 바르던 어플로 살짝 덧발라주면 경화되었던 왁스를 손쉽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뒀다가 활용해보세요^^









스물스물 카나우바 왁스 애딕션만의 깊고 맑은 광이 올라옵니다. 올레~








모든 교육을 마치고 준비된 사은품을 나눠드리면서 여섯번째 디테일링 교육을 마쳤습니다. 가장 뿌듯한 시간ㅎㅎㅎ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교육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AD 백투베이직 디테일링 교육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정 및 신청방법은 매월 중순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되고 있습니다.

꼭 기억해두셨다가 참석하실 분들은 빠른 손놀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여섯번째 BACK TO BASICS 디테일링 교육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