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열한번째 유리 디테일링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5 타르, 철분제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6 클레잉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7 글레이즈, 왁스, 실런트 바르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8 퀵디테일러를 이용한 중간관리와 마무리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9 실내 디테일링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0 엔진룸 디테일링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자동차의 유리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시야확보를 위해 차량 유리는 어떻게 케어해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량 유리는 도장면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오염물들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운전시에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부분이다 보니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디테일링 과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항상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세정해주고 코팅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반적으로 유리 디테일링 작업 순서는 유리세정 -> 유막제거 -> 발수코팅 으로 진행됩니다.



1. 유막 제거


유리면에 오염물이 쌓이고 씻기고를 반복하다보면 도장면에 마치 트래픽 필름처럼 얇은 기름막이 형성되기 쉽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름막을 흔히 유막이라고 하는데요. 유막은 유리세정제로 깨끗이 닦아도 완벽히 제거되질 않고 뿌옇게 시안성을 떨어뜨리며 발수성 또한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특히 우천시 와이퍼를 작동해보면 소리가 난다거나 빗물이 깨끗하게 닦아지지 않아 시야확보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이러한 유막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매일 유리를 닦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매일 닦는다고해도 이미 생겨버린 유막은 별도의 제거작업을 진행해줘야 합니다.






유막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물기를 머금은 타월을 사용해 차량 유리면을 문질러보면 물기가 얼룩덜룩 묻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유막은 세정제만으로는 제거가 되질 않아서 별도의 유막제거제와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따로 유막제거 작업을 진행해줘야 합니다.







유막 제거제 선택시 주의사항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막제거제들 중 대부분이 산화세륨 성분을 베이스로 제작된 제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유막제거제에 포함되어 있는 산화세륨은 사실 유리 연마를 위해 사용되는 물질로서, 차량 유리면의 유막을 제거해주지만 그와 함께 유리면을 연마해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유리에 전문가가 아닌 일반 오너들이 직접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진 않습니다.





일반오너가 산화세륨이 포함되어 있는 유막제거제를 사용하였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공장 출하시부터 발수코팅이 되어 있는 유리의 발수코팅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외제차량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발수코팅이 되어 있고, 국내차량의 경우에도 중형차 이상부터 발수코팅 처리가 된 유리를 장착하고 출고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장출하시부터 발수코팅이 되어 있는 유리에 산화세륨을 사용해 유막제거를 할 경우 이 발수코팅층 까지 함께 제거하게 됩니다.




유리에 발수코팅이 되어 출시된 차량의 오너라면 가급적 산화세륨이 포함되지 않은 유막제거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유럽 제품들의 경우 산화세륨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에서는 이러한 연마 성분없이 유막과 화학적인 반응만을 이용해 깨끗하게 유막을 제거할 수 있는 클리어 뷰(Clear vue) 유막제거제가 있습니다.

클리어뷰 유막제거제는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유막제거할 유리면에 살살 압력을 주며 문질러주고 약간의 시간을 두고 깨끗하게 남은 약재들을 닦아내면 유리에 손상을 주지않고 깔끔하게 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클리어 뷰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클리어뷰 유막제거제와 마이크로화이버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서 유리면을 골고루 문질러준 다음 타월로 깨끗하게 닦아내면 유막이 깨끗하게 제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막이 심할 경우 1~2회 정도 반복 시공해주면 확실하게 유막들을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유막이 제거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물을 뿌려보면 유리면이 완전히 친수 상태가 된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유리세정제
도장면 세차는 여러가지 환경적인 제약을 많이 받게되지만 유리같은 경우는 특별한 제약없이 수시로 관리해 줄 수 있습니다. 유리 역시 도장면과 마찬가지로 오염된 상태로 방치할 경우 워터스팟 등의 지우기 힘든 흔적을 남길 수 있어서 새똥과 같은 갑자기 생긴 오염물들은 그때그때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수시로 유리세정 뿐 아니라 유막방지를 위해 사용할 유리세정제는 꼭 챙겨야하는 디테일링 아이템 중 하나인데요. 유리 세정은 단순히 뿌리고 닦는 것만으로 작업이 완료되기때문에 작업성이 편하고 잔사를 남기지 않는 유리세정제를 사용해야 두번 세번 닦는 중노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유리 닦을 때 팁!

전면 유리 안쪽을 닦는것이 순탄치 않다는건 다들 아실텐데요. 유리세정을 하다 확인해보면 제대로 안닦인 곳이 있어서 다시 닦아줘야 하는데 유리 안쪽인지 바깥쪽인지 확인이 어려울때가 많습니다.

이때 한가지 팁을 말씀드리면, 유리의 안과 밖을 닦을 때 바깥쪽은 타월을 세로방향으로 문질러 닦아주고, 안쪽은 가로방향으로 문질러 안과 밖의 타월 방향이 교차되도록 닦아주면 타월이 움직인 방향을 확인해 제대로 안 닦인 부분이 안쪽면인지 바깥쪽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하지만 직접해보시면 확 와닿는 팁 중 하나입니다.








유리세정제는 일반적인 먼지,흙 등의 오염물 뿐 아니라 유막을 형성하게되는 각종 기름때 들을 제거해주고 재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리세정제를 뿌리고 타월로 닦아줄때 걸림없이 부드럽게 닦이면서도 잔사를 남기지 않는 작업성이 중요합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크리스탈 유리세정제 는 뛰어난 세정력은 물론 세정제를 뿌리고 닦을때 잔사를 남기지 않고 타월 걸림없이 부드럽게 닦이는 제품입니다. 크리스탈 유리세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유막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깨끗이 유막제거된 차량 유리를 크리스탈로 중간중간 관리해주면 유막없이 깨끗한 유리로 오랫동안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유리세정제 크리스탈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3. 발수 코팅
유막이 확실히 제거되어 깨끗한 친수상태의 유리면으로 만들었다면 이제 뛰어난 발수력을 가지도록 발수코팅을 진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막제거를 진행하면서 깨끗해진 시야는 확보되었지만 친수상태의 유리면에는 잦은 와이퍼 작동을 유발하게됩니다.




물론 유리면이 도장면만큼 민감하진 않지만 와이퍼의 물리적인 마찰이 많아질 경우 유리면에 잔스크레치같은 데미지가 생기기 때문에 발수코팅을 통해 와이퍼 작동 없이도 자체적인 발수력을 더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위한 발수코팅제는 뛰어난 발수력은 기본이고 지속성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 오랫동안 발수력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리 발수코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 다른 설명없이 동영상 두가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왜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레펠 발수코팅제는 뛰어난 발수력과 최대 3~6개월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깨끗하게 유막제거된 유리면에 골고루 레펠 발수코팅제를 분사해주고 살짝 펴발라준 다음 15분 뒤에 깨끗이 남은 약재를 닦아내면 됩니다.

레펠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헬샤인 레인지 고스트라이더 발수코팅제는 더욱 뛰어난 발수력과 지속성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작업방법은 레펠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며 고스트라이더 적용후 주행시 시속 40km 이상부터 빗방울이 날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레펠의 경우 약 50km/h)

고스트라이더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차량 디테일링 중 유리 디테일링은 단순하게 세정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안전운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해줘야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유막 생성을 최대한 방지하고 뛰어난 발수력으로 시인성을 높여주는 유리 디테일링으로 더욱 안전한 운전 즐기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열번째 엔진룸 디테일링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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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9 실내 디테일링






드디어 디테일링의 거의 모든 내용에 대해서 언급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엔진룸 디테일링입니다. 차량 외장관리에만 너무 집중하다보면 차량 내부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내 차량이 전시용이 아닌 이상 차량 내부의 디테일링도 외부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이번 순서에서는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차량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룸 디테일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진룸 같은 경우 오일류의 점검이나 고장이 있지 않고서는 자주 열어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세차시나 주차장에 세워두셨을 경우에도 자주 열어보고 이상은 없는지 오염이 심해지진 않았는지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 눈이 온 다음과 봄철 황사 시즌에는 한번씩 엔진룸 디테일링을 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엔진룸 디테일링에 필요한 제품으로는 세정제, 디테일링 브러쉬, 타월, 보호드레싱제가 있습니다.






세정제 제품으로는 다목적 세정제(APC) 시트러스 워시와 브라이트클린 X101, 문질러주기 위한 브러쉬로 스위스벡스 스타일 브러쉬 v2, 그리고 물기 제거와 마무리를 위한 미스터 엣지 스카이 프로 버핑타월, 마지막으로 엔진룸 드레싱을 위한 엔진 라커 또는 엔진 프로텍턴트가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디테일링 순서에 따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제품들을 이용해 어떻게 엔진룸을 디테일링 할 수 있는지 하나씩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엔진룸 세정


우선 엔진룸은 항상 고열을 발생시키는 부분이기 때문에 디테일링을 하기 전 열기를 식혀주는 대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과열된 상태에서 바로 물이나 약제들을 사용할 경우 부품의 변형이나 파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그늘진 곳이나 실내에서 열기를 식혀주고 작업해 주도록 합니다. 이는 많은 열을 발생시키는 휠과 브레이크 디스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휠 타이이어 디테일링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충분히 열기를 식혀주었다면 엔진룸 전체적으로 APC 세정제를 뿌려줍니다.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에서는 시트러스 워시나 브라이트클린 X101을 이용해 물과 1:7~10 비율로 희석해서 사용합니다. 만약 엔진룸이 기름때로 인한 오염이 심각한 상태라면 시트러스 워시나 브라이트클린 X101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자파클린으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시트러스(Citrus)는 감귤류(귤·레몬·오렌지 등)의 과일을 뜻합니다. 감귤류 과일에 있는 세정성분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시트러스 워시는 프리워시용 약제로 사용하거나 기름때 제거,
벌레 사체 제거 등 다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는 APC 세정제 입니다.

오염이 심한 부위에 분사해준 후 1~2분정도 방치했다가 깨끗한 물로 행궈주면 됩니다. 시트러스 워시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엔진룸은 매우 복잡한 구조로 수많은 부품들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쉽게 손이 닿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디테일링 브러쉬를 이용해 기름때와 먼지들이 붙어있는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좀 더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디테일링을 원할 경우 엔진룸 커버들을 분리해 준 후 세정제와 브러쉬를 이용해 세정해 주실 수 있습니다. 단, 전자부품들이 지나는 곳은 무리한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업해줍니다.






2. 엔진룸 린스
전체적으로 세정과 브러쉬 사용이 되었다면 고압수나 호스의 물을 이용해 엔진룸을 헹궈줍니다.

 

 

엔진룸 디테일링시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차량은 우천시에도 아무 이상없이 운행이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배수 구조로 제작이 되어 자연스럽게 물들이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도록 되어있습니다.

우천시나 세차시 차량에 물이 떨어지게 되면 차량표면과 자체적인 배수로를 타고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엔진룸 또한 위에서 떨어지는 물들은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떨어지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다만 차오르는 물에 잠길 경우 이 물들은 엔진룸이나 전자 장비에 스며들어 치명적인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수 같은 재해를 당할 경우 엔진에 물이 스며들거나 전자장비에 문제를 일으켜 작동이 불가해지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따라서 일반 호스를 이용해 엔진룸에 뿌려줄 경우 위에서 가볍게 뿌려주면 엔진에 특별한 문제 없이 린스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압수를 사용할 경우 고압수 노즐을 가까이 대고 사용하면 높은 압력에 전선이나 부품등에 손상을 주거나 부품 사이로 물이 스며들 수 있기 때문에 고압수 노즐을 멀리 떨어뜨려서 물안개를 뿌려주듯이 엔진룸 위에 분사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별한 엔진 부품이 없는 프레임이나 판넬 부근 같은 가장자리에는 고압수 노즐을 가까이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불안하신 분들은 차량 시동을 켜놓은 상태로 물을 뿌려주시면 됩니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는 차량의 흡배기 기관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지만, 시동을 켜게 되면 이런 위험요소는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엔진룸 위쪽에서 물을 뿌리더라도 비오는 날에 물이 튀는 정도라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엔진룸 드라잉 및 코팅


깨끗한 물로 잘 헹궈준 다음 드라잉 타월이나 막타월을 이용해 깨끗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굴곡진 부분이 많기때문에 틈새나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은 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에어 컴프레셔나 블로워 기능이 있는 진공 청소기로 구석 구석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렇게 드라잉까지 마친 후 엔진룸 보호코팅을 위해 엔진룸 드레싱제를 올려줍니다. 엔진룸 커버 및 노출되어있는 부분들 위로 가볍게 골고루 엔진 프로텍턴트나 엔진 라커를 분사해줍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엔진룸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구석구석 드레싱제를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룸 코팅제는 뜨거운 엔진룸의 특성상 고온에서도 성능을 잃지 않고 엔진룸 파츠들의 매트하면서도 새것 같은 느낌을 잘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 프로텍턴트는 250도의 고온에서도 버티는 내열성이 뛰어난 드레싱제이고, 엔진 라커는 고온에서도 황변이 생기지 않는 드레싱제입니다. 간혹 일반 드레싱제를 엔진룸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한번 주행으로 드레싱제가 모두 증발하거나 황변이 생겨서 오히려 다음 엔진룸 디테일링시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작업시간만 늘어날 수 있으니 엔진룸 전용 드레싱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AD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잘 살린 엔진 프로텍턴트를 이용해 드레싱이 가능합니다.
다른 일반적인 드레싱 케미컬과 달리 적용된 부위에 깊게 스며들어 각종 오염물질과 부식들에 견딜 수 있는 코팅층을 형성해줍니다.

또한 250도의 고온에서도 보호력을 잃지 않는 제품으로 엔진 프로텍턴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진 프로텍텐트를 골고루 분사해준 뒤 약제가 뭉친 부분은 깨끗한 타월을 이용해 골고루 펴발라줍니다. 그리고 엔진 라커의 경우 어플리케이터나 브러쉬로 펴바를 필요가 없으므로 고르게 분사만 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드레싱제까지 올려주시면 재오염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엔진룸 파츠 고유의 새 것 같은 느낌을 오랫동안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아홉번째 실내 디테일링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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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관에 대한 디테일링의 내용은 어느 정도 파악이 되셨을겁니다. 외관관리 디테일링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과정들이 들어있죠? 자동차의 도장면과 휠에는 운행을 하면서 발생되는 타르, 철분, 산성비, 모래, 미세먼지와 낙진등과 같은 여러가지 오염물들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한 여러가지 케미컬을 사용하는 내용이 외부 디테일링의 대부분입니다.



반면에 실내 디테일링은 가죽, 인조가죽, 면, 플라스틱 그리고 고급차에 쓰이는 알칸타라 등 다양한 재질에 맞는 케미컬을 사용해서 손상없이 오염을 제거하고,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UV)이나 담배연기 그리고 미세먼지 등과 같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장시간에 걸쳐 오염이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방법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특히나 실내는 도장면과 달리 계속 사람이 승하차 하면서 접촉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실내 디테일링 케미컬들은 오염제거에도 집중되어 있지만 동시에 보호와 유지 관리에도 중점을 두고 있는 케미컬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플라스틱 및 트림용 드레싱 약제의 경우에도 단순히 매트한 광을 살려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먼지가 들러붙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이 첨가되어 있거나, 가죽 세정제의 경우에는 외부 햇빛의 UV(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있고 가죽 제품의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한 보습용 제품들도 많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죽
자동차에 있는 가죽 시트는 일반 가정집에 있는 가죽 소파와 다른 환경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운전석의 경우 승하차에 의한 접촉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주행시와 외부 주차시에 햇빛에 노출되어 항상 자외선을 받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천연가죽은 될 수 있으면 가죽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서 세정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죽 전용 세정제인 레더 클린즈는 pH 중성으로 가죽에 안전하고 가죽으로부터 효율적으로 오염물질을 분리하여 제거할 수 있는 포뮬러가 포함되어 있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UV 차단제가 포함되어 있어 외부 햇빛으로부터 가죽을 보호하여 줍니다.
레더클린즈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가죽 시트 관리법

1. 가죽 시트 세정
가죽세정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에 가죽세정제를 2~3번 분사해준 후, 가죽세정제가 묻은 면으로 오염 부위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염이 심하게 된 부위에는 직접 가죽세정제 레더클린즈를 분사해준 후 1분 정도 방치한 후에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내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사진의 레더클린즈는 예전 디자인 제품입니다.)



 


2. 가죽 시트 보습처리
1년 동안 거의 매일 차량을 운행했다면 가죽의 유지관리를 해줄 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가죽에게 필요한 것이 보습입니다. 천연가죽은 우리 피부와 마찬가지로 일정량의 수분을 가지고 있는데, 가죽 내에 있는 수분이 모두 사라지게 되면 피부가 거칠어 지듯이 가죽이 거칠어지고 쉽게 갈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런 현상이 생기기 전에 가죽에 보습제를 적용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미 갈라지기 시작한 가죽에는 레더크림과 같은 가죽 보습제를 바르더라도 큰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인조가죽 및 면
인조가죽이나 섬유로 이루어진 면과 같은 부위는 재질 특성상 오염물질이 파고 드는 성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면재질로 된 시트나 천장은 섬유와 섬유의 사이에 오염물질이 끼기 때문에 세정이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정제를 분사하고 브러쉬를 이용해서 면이나 섬유재질 사이에 있는 오염물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실내 세정제의 경우 외부 세정제와 같은 강력한 세정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외부에 사용되는 세정제와 달리 거품이 많이 발생하지 않아서 물로 다시 행궈줄 필요가 없습니다.




실내 세정제 FAB는 1:10으로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며, 포함되어 있는 자연생분해성 포뮬러는 각종 음료수들로 오염된 얼룩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섬유를 원래의 색상과 상태로 복원해줍니다. 그리고 천연 탈취제 성분 덕분에 섬유에 배어있는 각종 냄새들도 제거해줍니다. 실내세정제 FAB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알칸타라
알칸타라는 슈퍼카와 고급차량들의 실내 마감재로 사용하고 있는 재질입니다. 알칸타라는 유지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마감재이기 때문에 알칸타라 전용 세정제가 없는 경우 물로만 세척하여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서 말려주는 방법으로 관리를 했습니다. 알칸타라 클리너를 이용하면 해당 부위에 분사하고 닦아주는 방식으로 아주 간편하게 세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 후에는 따로 말려주는 과정없이 디테일링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알칸타라 사용법은 적용하고자 하는 부위에 가볍게 뿌려준 후, 부드러운 가죽용 브러쉬나 디테일링 브러로 문질러 주시면 됩니다. 이때 약간의 거품이 일어날 수 있는데 정상적인 반응이니 괜찮습니다. 약간의 물기가 있는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거품을 닦아낸 후, 자연건조 시켜주면 됩니다.


알칸타라 관리법

알칸타라 세정 및 관리하는 방법은 알칸타라 클리너를 알칸타라에 분사해준 후, 약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1~2분 정도 나둡니다. 그런 후에 물을 스프레이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에 분사하여 물기를 살짝 머금게 하여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주면 됩니다.




오염이 심하지 않은 부위에는 마른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에 알칸타라 클리너를 직접 분사하여 닦아내도 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너무 힘을 주어 닦으면 알칸타라나 스웨이드에 손상이 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 및 트림
차량 내부에는 많은 파트들이 무광 재질의 플라스틱(트림)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광이 살아나는 드레싱 케미컬보다는 매트한 느낌의 광을 올려주는 케미컬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단순히 쌓여있는 먼지들만 제거해주는 것이 아니라 먼지들이 다시 들러붙지 않도록 안티더스트(Anti-Dust) 포뮬러가 포함되어 있는 실내 전용 드레싱제를 사용하여 디테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내부 플라스틱에 음료수 같은 것을 흘려서 심하게 오염된 찌든 때가 있다면 실내 세정제 FAB로 먼저 세정을 해준 후에 실내 전용 드레싱제로 마무리를 해주면 됩니다. 수주동안 주행하고 나서 인테리어에 앉은 먼지들은 핑크쉰과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이용해서 닦아주면 쉽게 제거가 되면서 동시에 트림 고유의 매트한 느낌으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




실내 드레싱 핑크쉰은 플라스틱, 비닐, 고무 그리고 메탈 표면등 모든 인테리어에 적용할 수 있는 세정제이자 드레싱 제품입니다. 특히 플라스틱이나 트림 파트에 적용했을 때 트림 고유의 매트함과 공장 출하시와 같은 룩을 제공하여 줍니다.

그리고 안티더스트(Anti-Dust) 포뮬러 덕분에 먼지가 인테리어에 붙는 것을 방지하여 줄 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을 제거해주면서 동시에 몇주간 드레싱 효과가 지속됩니다. 그리고 실내에 적합하도록 유분기가 없어 미끄럽거나 끈적거림 없는 매트함만 남겨줍니다.

실내 드레싱 핑크쉰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여덜번째 퀵디테일러 이야기입니다. 퀵디테일러는 디테일링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되니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5 타르, 철분제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6 클레잉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7 글레이즈, 왁스, 실런트 바르기






QD(퀵디테일러)
퀵디테일러는 세차 후 도장면에 먼지와 같이 심하지 않은 오염을 제거하고, 광택 증진 및 보호막 형성을 위해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약제입니다. 그리고 디테일링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 중 하나입니다. 사용되는 용도는 물기 제거시 보조제, 세차 후 마무리를 위한 LSP, 세차와 세차 사이에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중간 관리제 그리고 클레잉을 작업시에 윤활제로 사용됩니다.




1. 드라잉에이드


세차를 마친 후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드라잉 에이드(Drying-Aid:드라잉 보조제)로 사용됩니다. 퀵디테일러를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뿌려주면 드라잉 타월이 물기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퀵디테일러에 포함되어 있는 윤활제 성분 덕분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드라잉 타월로 인한 도장면의 스월마크 발생을 최소화 해줄 수 있습니다.




2. 광택증진




매번 세차할 때마다 왁스를 올리면 좋겠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 퀵디테일러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퀵디테일러는 사용하기 간편하고 작업시간이 짧다라는 장점이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의 작업시간에 대한 단점을 보완해주고, 이미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의 광을 극대화 해주는 마무리용 LSP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32의 경우 퀵디테일러이지만 Gloss Booster - 광부스터 역활도 해주기 때문에 이미 작업되어 있는 실런트나 카나우바 왁스의 광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퀵디테일러입니다. 또 이렇게 퀵디테일러로 마무리를 해주게 되면 정전기 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장면에 분사해주고 버핑을 해주게 되면 잔사도 남지 않고 정전기도 일정 수준으로 방지해주기 때문에 먼지가 들러붙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3. 중간관리제

세차를 마치고 나서 집에 도착해보면 트렁크 아래 쪽, 사이트 미러 아래 그리고 주유구와 여러 틈새들에서 새어 나온 물기들이 말라서 보기 싫게 물자국들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에어 컴프레셔로 꼼꼼히 물기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어디선가 물기들이 스물스물 기어나와 도장면에 물자국을 남깁니다. 이런 물자국들을 제거할 때 퀵디테일러를 살짝 뿌려주고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간혹 그냥 마이크로화이버로만 닦는 분들이 있는데 퀵디테일러를 뿌리고 닦는 것보다 제거가 어렵고, 더구나 퀵디테일러 없이 타월이 도장면과 접촉하면 아무리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이라고 하더라도 타월로 인한 스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먼지가 앉았을 때 고압수를 이용해서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하루만 주차해도 먼지가 앉는 환경에서는 2~3일마다 셀프세차장을 찾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디테일링을 한 이후 다음 디테일링을 할 때까지 퀵디테일러를 이용해서 도장면에 앉은 가벼운 먼지를 제거하는 중간관리제로 사용됩니다. 위의 드라잉 에이드에서 언급했듯이 퀵디테일러에는 윤활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중간관리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관리를 할 때는 퀵디테일러를 도장면에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퀵디테일러가 먼지를 감싸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할 때 도장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듯이 원을 그리면서 버핑을 하지 않고 한방향으로 먼지를 쓸어내듯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타월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로 하며 가볍게 쓸어내고 타월의 더러워진 면은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퀵디테일러로 중간관리를 하려면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미리 여러장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클레이 윤활제

클레잉 작업을 할 때 클레이바가 도장면에 손상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는 윤활제로 사용됩니다. 이때 베리 블래스트 퀵디테일러 다이렉트 원액을 사용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1:1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해도 클레잉 작업시에 필요한 윤활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클레잉 작업시에 왜 퀵디테일러가 필요한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디테일링 가이드의 클레잉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셀프세 하는 법 - AD 디테일링 가이드 #8 퀵디테일러를 이용한 중간관리와 마무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일곱번째 LSP(Last Step Product)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5 타르, 철분제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6 클레잉







글레이즈 & 왁스 & 실런트
글레이즈와 왁스는 폴리싱으로 도장면을 모두 정리한 다음 가장 마지막에 도장면에 코팅을 해주는 케미컬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LSP(Last Step Product-가장 마지막에 작업하는 제품)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도장면 위에 코팅층을 형성하여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과 광을 더욱 살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1. 글레이즈

원래 글레이즈의 용도는 전시차량을 위한 제품으로 지속성은 배제하고 도장면의 광을 최대로 끌어올려 전시기간 동안만 최상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제품입니다. 일반 오너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되면서 순수하게 광만 살려주는 기능에 추가로 도장면의 자잘한 스월마크를 감춰주는 충진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폴리싱을 하지 않아도 스월마크를 감춰 도장면을 정리해주기 때문에 엄청난 광을 더욱 살려주는 역활을 하는 제품이 바로 글레이즈입니다.



글레이즈의 충진기능



차량을 운행하면서 아무리 조심하고 조심해도 자동차 전체에 기스, 잔기스, 흠집들이 생기게 됩니다. 스월마크라고도 불리우는 이 잔기스는 내가 정말 조심한다고 애지중지 했는데도 주유소의 자동세차기나 셀프세차장의 솔등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발생되게 됩니다. 이러한 잔기스, 스월마크가 도장면에 많아지게 되면 빛이 난반사가 되면서 도장면의 광도가 탁해지게 됩니다.



도장면은 일반적으로 위의 그림처럼 베이스 코트, 페인트 컬러 코트 그리고 클리어 코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장면이 광이 나는 것은 클리어 코트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장면의 클리어코트에 잔기스와 스월마크가 많아지게 되면 그림처럼 난반사가 일어나면서 빛 주변으로 원형을 그리며 수많은 잔기스가 육안으로 확인되고 도장면의 광도가 탁해지게 됩니다. 이러한 도장면에 아무리 고가의 왁스를 바르더라도 광이 나지 않게됩니다.






그래서 잔기스, 스월마크를 제거하기 위해서 머신 폴리셔와 컴파운드 약제를 이용해서 잔기스와 스월마크가 보이지 않는 깊이까지 클리어 코팅층을 깍아내게 됩니다. 하지만 클리어 코팅층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매번 폴리싱 작업을 할 수는 없을 뿐더러 일반 사용자 분들에게는 머신 폴리셔 장비를 구비하는 것과 작업을 할 적당한 장소가 없다는 것 때문에 현실적으로 머신 폴리셔로 스월마크를 제거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일반 오너분들은 스월마크를 제거할 때 글레이즈를 이용하면 완벽하진 않지만 광도 향상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글레이즈가 가지고 있는 충진기능을 덕분에 잔기스, 스월마크를 충진(Resin) 포뮬러가 채워주고 난반사를 줄여주게 되기 때문에 광도가 향상되게 됩니다.






위 사진은 익스트림 글레이즈를 시공한 50/50 비교사진입니다. 익스트림 글레이즈 작업한 쪽을 보시면 완벽하게 스월마크가 제거되지 않았지만 원래 도장면에 비해서 광도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레이즈는 지속력이 약하다 보니 세차를 하게 될 경우 금방 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글레이즈를 작업했을 경우, 왁스나 실런트를 시공해줘야 그 광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글레이즈가 가지고 있는 충진 성능이 좋아지면서 스월마크나 미세 흠집들은 어느 정도 감춰줄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레이즈는 LSP의 목적인 광도향상과 보호층 형성 중에서 광도 향상 쪽에 더 집중되어 있는 약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카나우바 왁스 (Carnauba wax)
카나우바 왁스도장면에 코팅층을 형성해서 산성비나 겨울철 염화칼슘과 같은 화학 오염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해주고, 뛰어난 광과 리플렉션을 도장면에 올려줍니다. 왁스는 원래 카나우바 왁스의 줄임말로 천연재료인 카나우바(Carnauba)를 원재료로 만들어진 코팅제입니다. 카나우바 왁스의 특징은 페인트의 색상을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고, 도장표면이 촉촉히 젖은 듯한 느낌(wet-look)을 연출하며 투명한 느낌보다는 색감을 강조해주기 때문에 미세한 스크래치나 스월마크 등을 가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카나우바란?!



북브라질산 카나우바 야자수 잎 표면에서 추출된 것으로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단단하고 정제된 투명한 왁스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가구나 악기를 보호하기 위한 코팅제로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었고 지금은 자동차와 보트등의 코팅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카나우바 왁스는 도장면의 광을 살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도장면을 부드럽게 해주며, 뛰어난 발수 성능을 갖추고 있어 우천시처럼 물이 도장면에 묻었을 때 물방울 모양이 구슬 형태처럼 보이는 비딩(beading)을 보여줍니다. 비딩의 형태가 원에 가까울수록 발수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나우바 왁스는 도장면에서 완전히 경과되는데까지 약 7~24시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24시간이 지난 후에 비딩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나우바 함량이 높은 카나우바 왁스일수록 고가인데, 카나우바를 칸데릴라, 비즈와 같은 여러가지 천연재료들과 블렌딩하는 것이 어려운 작업이며 대부분이 수제작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카나우바 성분 함량이 3~5% 밖에 되지 않는 공장에서 제작되는 왁스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3. 실런트(Synthetic Sealant)

카나우바 왁스가 천연재료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코팅제라면 실런트는 석유에서 추출한 재료로 만든 합성화합물입니다. 실런트는 카나우바 왁스와 마찬가지로 도장 표면에 점착되어 광을 살려주고 도장면을 보호해주는 코팅제 역활을 하는 제품입니다. 아래는 퍼펙트 샤인 블로그에서 설명하고 있는 카나우바 왁스와 실런트의 차이점입니다.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의 차이점

카나우바 왁스는 페인트의 클리어코트 위에 얇게 발려진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 합성 실런트는 발려진다기보다는 도장 표면에 화학적으로 접착된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카나우바 왁스보다 지속성면에서 우수하게 된 것이지요. 지속성은 대략 3~6개월 가량이나 제품에 따라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합성 실런트가 카나우바 왁스에 비해 따뜻함이나 색감을 풍부하게 연출함에 있어 부족한 반면에, 광택의 깊이나 투명함에 있어서는 카나우바 왁스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투명함이 강점이긴 하지만 스월마크나 마세한 스크래치를 가려주지 못하고 더욱 두드러지게 하므로 동전의 양면과 같은 특성이 있습니다.

출처 - 퍼펙트샤인 블로그





4. LSP 시공 순서
글레이즈와 왁스의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글레이즈를 먼저 작업한 후에, 왁스를 그 위에 올려주는 순서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전시회에 출시되는 차량의 경우 광을 최대한으로 올려주기 위해 글레이즈만으로 마무리 하거나 글레이즈-왁스-글레이즈순으로 올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레이즈, 카나우바 왁스 그리고 실런트를 이용해서 레이어링(겹바르기)을 하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순서를 권장해드립니다.





이와 같은 순서의 레이어링을 하는 이유는, 글레이즈는 광택증진을 위한 것이므로 항상 맨 처음에 시공하게 됩니다. 그리고 카나우바 왁스와 실런트를 섞어서 레이어링 하게 될 경우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실런트는 도장면과 접촉하는 성질 때문에 지속력이 뛰어난 것인데, 카나우바 왁스 위에 시공하게 되면 실런트의 지속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실런트를 먼저 시공하고 그 위에 카나우바 왁스를 레이어링 해주는 것이 더 효율적인 레이어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셀프세 하는 법 - AD 디테일링 가이드 #7 글레이즈, 왁스, 실런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여섯번째 클레잉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5 타르, 철분제거





클레잉
타르와 철분까지 제거를 완료했으면, 클레잉을 이용하여 도장면의 낙진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클레잉을 이용하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오염물질(낙진)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클레잉은 머신 폴리셔를 이용해서 폴리싱을 해주기 전에만 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무래도 클레잉 작업을 하면 도장면에 스월마크가 생기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클레이바로 클레잉을 했을 때 도장면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아래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겠죠? 본격적인 클레잉에 앞서 필요한 물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클레잉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기본적으로 클레이바와 윤활제입니다. 클레이바는 일종의 고무 찰흙과도 비슷하다고 보실 수 있는데요. 말랑말랑한 클레이를 필요한 만큼 떼어내어 얇게 펴서 도장면에 문질러주면 낙진등의 오염물이 달라붙어 있는것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클레잉을 할 때는 반드시 클레이바가 도장면에서 잘 미끄러지도록 윤활제를 사용해줘야 하는데, 사용되는 윤활제는 보통 물, 샴푸희석액 그리고 퀵디테일러 희석액 등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모두 윤활력을 가지고 있지만 윤활 성능 때문에 물보다는 샴푸희석액이나 퀵디테일러 희석액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윤활제를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는데요 카샴푸 희석액으로 클레잉을 하게 되면 비용은 적게 들지만 클레잉 작업 후, 다시 물로 차를 행궈줘야 합니다. 그리고 퀵디테일러를 윤활제로 사용하게 되면 클레잉 후 버핑타월이나 드라잉 타월로 퀵디테일러를 닦아주기만 하면 되니 편리합니다. 도장면을 보호해주는 역활도 함께 해준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클레이바 선택

클레이바는 도장면의 상태에 따라 파인과 헤비 그레이드로 나눠지는데요. 가볍게 클레잉 하시는 정도라면 파인그레이드로도 충분한 클레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 발생된 고착된 오염물질로 인해 도장면이 너무 거칠 때에는 좀 더 강려한 헤비 그레이드로 사용하시면 말끔하게 제거 하실 수 있습니다.






클레잉 방법

클레잉 할 때 클레이바를 윤활제 없이 도장면에 문지르게 되면 바로 스크레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윤활제를 뿌려주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최대한 주지 않도록 거칠은 마찰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클레잉한다고 해도 클레잉자체가 낙진등의 오염 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도장면에 스크레치를 유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머신 폴리싱 작업의 전처리 작업으로 클레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오너들이 도장면의 낙진이나 묶은 때를 제거할 때는 페인트 클린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래서 스월마크나 스크레치가 발생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작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클레잉 작업을 할 때는 퀵디테일러를 거의 도장면이 젖을 정도로 흥건히 뿌려서 작업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클레잉 작업은 보통 한도장면씩 해주고 클레이바에 붙은 오염물질을 확인한뒤 클레이바를 반으로 접어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는 오염물질을 클레이 표면에 붙어있는채로 도장면을 계속 문질러줄 경우, 스크레치가 발생되기 때문에 보통 한도장면에 한번씩 접어 사용하고 오염이 심하거나 넓은 도장면의 경우 반판에 한번씩 접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클레이바를 땅바닥에 떨어트렸을 경우 수많은 먼지들이 들러붙으니 과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떨어졌던 클레이바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엄청난 스크레치가 도장면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 도장면에 있는 낙진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클레잉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다섯번째 타르, 철분제거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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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타르, 철분 제거



본세차까지 마무리 했으니 이제 디테일링의 20% 정도를 마무리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리워시, 본세차, 휠 세척까지 했는데도, 아직 더 남았다는게 막막하면서 뭐가 이렇게 많은가 싶기도 하겠지만, 여기부터는 세차할 때마다 하는 작업이 아니라 6개월에 한번 정도 하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세차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 도장면의 오염물들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부터가 도장면 본연의 광과 색을 복원시키는 작업의 시작이며 세차와 디테일링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장마 때나 겨울철 염화칼슘과 덜 녹은 눈으로 도로가 엉망이 되어 있을 때 주행을 하고 나면 차량의 하부쪽 특히, 바퀴 바로 뒤쪽 하부에 검은 점들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아스팔트 도로에서 올라온 타르입니다. 흰색 차량의 경우 더욱 눈에 띄게 보이고 오히려 검정차량은 보이지 않아 제거하지 않고 지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르는 아스팔트 바닥에서 올라온 오염물질로 들러붙어 있기 때문에 힘으로 제거하려 했다간 스크레치를 만들 수도 있으니 타르제거제로 녺여서 없애줘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타르는 장마철과 겨울 눈온 뒤에 많이 올라오니 장마철이나 겨울철이 지난 후에는 타르제거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육안으로는 확인되지 않는 고착되어 있는 오염물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녀석들이 철분일 것입니다. 철분제거는 휠에만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도장면에도 철분 제거를 해줘야 합니다.



도장면을 확인할 경우 맨손으로 느껴지는 감각보다는 비닐장갑이나 비닐봉투를 손에 씌우고 도장면을 만지면 좀 더 확실하게 오염물질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손바닥으로 도장면을 만져봤을 때 꺼끌꺼끌한 느낌이 난다면 철분가루들이 차량 도장면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장면은 6개월에 한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고, 혹시나 공단지역에서 운행하시는 분들은 2~3개월에 한번씩은 철분제거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타르제거

타르제거는 타르제거 전용 약제인 저스트 더 토닉(Just the Tonic)을 사용한다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타르제거제를 타르가 있는 부위에 분사해준 후 일정시간 기다리면 타르가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타르가 다 녹고 나면 고압수를 이용해서 문질러서 제거해주거나,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주면 됩니다. 타르의 크기가 클수록 녹는 시간이 오래걸리니 타르가 녺기를 충분히 기다렸다가 닦아내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타르가 다 녹지 않은 상태에서 힘으로 문질러 때어내면 스월마크나 스크레치를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타르가 녹아서 제거하기 쉬워질 때까지 반복적으로 작업을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철분제거

휠세척 편에서 언급했듯이, 휠에는 거의 매일 브레이크에서 나오는 브레이크 분진가루들 때문에 철분이 붙어있습니다.

특히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등의 유럽차량의 휠에 철분제거제를 뿌려보면 세차한지 일주일 밖에 안된 차량이라도 철분제거제가 엄청나게 반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철분이 많을수록 보라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휠은 언제나 브레이크 때문에 고온으로 달궈지기 때문에 도장면과 달리 오염물질이 강하게 들러붙게 됩니다. 그래서 휠 세척을 오랫동안 하지 않은 경우에는 휠클리너와 휠 브러쉬를 이용해서 클리닝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1~2주마다 세차를 했다면 철분제거제만으로 휠세척이 가능합니다. 국내차량의 경우 철분 반응이 거의 없을 수 있으니 5~6개월에 한번정도만 해주셔도 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럽차량의 경우 일주일에 한번씩 철분제거제로 휠세척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도장면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6개월에 한번 정도 철분제거를 해주면 됩니다.



세차를 마친 후에 철분제거제 퍼플레인을 도장면에 고르게 분사해준 후, 철분이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철분이 보라색으로 반응하면서 녹아내리면 고압수로 행궈주시면 됩니다.



퍼플레인을 휠에 적용할 때는 원액 또는 1:1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되고, 도장면에 적용할 때는 1:1~1:3으로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퍼플레인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이상, 도장면 및 휠에 있는 타르와 철분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네번째 휠세정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휠세척
요즘 차량의 성능이 좋아지고 외제차 비중이 높아지면서 휠세척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무슨 말이냐면 차량의 엔진성능이 좋아지면 덩달아 브레이크의 성능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럽 차량들은 어마어마한 브레이크 분진으로 유명하죠. 하루만 운행해도 휠이 거무스르므하게 변해버리는 무시무시한 브레이크를 달고 나오니까요. 일주일만 주행해도 엄청난 분진으로 더러워지는 유럽차량 휠. 특히나 BMW 상위 모델들은 거짓말 안하고 신호등 10번만 걸리면 더러워진다고 합니다.




휠은 타이어 다음으로 도로면과 가장 가까이에 있고 브레이크 때문에 운행중에 언제나 고온인 상태가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휠에 붙은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기 위해선 강력한 세정력을 지닌 휠크리너를 사용해서 세척해줘야 깨끗하게 세정이 가능합니다.


휠세척 준비물
휠세척을 하기 위한 준비물은 휠 브러쉬1, 휠 브러쉬 2, 디테일링 브러쉬, 휠 크리너입니다. 초보자의 경우 휠브러쉬의 정확한 용도를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도구 생김새에 따른 용도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휠브러쉬1처럼 원통형 기둥에 솔이나 마이크로화이버가 달려있는 형태로 생긴 휠브러쉬들은 휠의 스포크 안쪽에 있는 림(Rim)을 닦아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그래서 스포크 사이로 들어갈 수 있도록 솔형태로 되어 있는 모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휠브러쉬2처럼 한쪽 면에만 솔이 달려있는 휠브러쉬는 휠 스포크 외부를 세척하기위한 브러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테일링 브러쉬는 스포크 사이와 볼트 등 휠브러쉬로 닿지 않는 부위들을 닦아주기 위한 용도입니다.





휠 클리너
현재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에는 휠크리너는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와 베리 체리 Acid 휠크리너 두가지가 있는데요, 두제품 모두 최대 1:20으로 희석해서 사용할 수 있고 체리향을 가지고 있는 고농축, 고성능의 제품입니다.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는 비산성 휠크리너로 모든 휠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크롬휠에 적용시에 1:10 이상으로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베리 체리 Acid 휠크리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산성을 띄고 있는 제품으로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로도 지워지지 않는 심한 오염은 베리 체리 Acid 휠크리너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리 체리 Acid 휠크리너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휠 클리닝 방법



휠 클리닝에 들어가기 전 주의사항!

우선 휠을 닦기 전에 휠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행을 막 마친 후 휠과 브레이크 디스크의 온도는 꽤나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때 차가운 물을 뿌리거나 하면 디스크에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반드시 휠을 충분히 식혀준 후 휠세척을 시작해야 합니다. 셀프세차장에 도착하면 바로 세차 베이에 들어가지 마시고 세차용품들을 준비하면서 휠과 엔진룸이 식을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휠크리너를 휠에 골고루 분사해줍니다. 이때 림 안쪽까지 꼼꼼히 뿌려주세요. 그리고 휠크리너를 분사할 때 도장면에 너무 많이 묻지 않도록 조심해서 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포크 바깥쪽보다는 안쪽의 림이 오염이 더 심합니다. 1분정도 때가 불려지도록 방치한 후에 미리 준비한 림용 휠브러쉬를 이용해서 안쪽의 림을 세정해줍니다. 안쪽 림을 닦다보면 엄청난 꾸정물이 나오니 너무 놀래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이렇게 생긴 휠브러쉬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바로 안쪽 림 부위를 닦아주는 용도의 휠 브러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쪽으로 모두 닦았으면 디테일링 브러쉬로 바깥쪽 스포크들과 볼트 구멍들을 꼼꼼히 닦아준 후 고압수로 행궈주면 됩니다.


타이어 갈변현상

차량이 오랫동안 세차를 하지 않거나 타이어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타이어가 갈색으로 변하는 징조가 보일 때가 있는데요 바로 갈변(갈색똥 -_-;)이라는 것입니다. 타이어가 갈색으로 변한채 방치하게 되면 타이어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고, 세차를 마쳤을 때 타이어가 본연의 검정색이 아니라면 뭔가 찜찜하죠.



갈변 제거는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로도 가능합니다. 휠에 휠크리너를 분사할 때 타이어에도 함께 뿌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타이어용 브러쉬로 문질러주면 갈변이 제거됩니다.(타이어 갈변 제거를 위한 베리 체리 Non Acid 휠크리너 적정 희석비율은 1:5정도 입니다.)







분진 제거
여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휠에는 도로에서 올라오는 오염물만 있는게 아니라 브레이크 분진가루들도 달라붙습니다. 휠세정이 끝났어도 눈에 보이지 않는 꺼끌꺼글한 것이 만져진다면 브레이크 분진(철분가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철분제거제를 이용해서 한번 더 확인사살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철분제거제를 매번 세차할 때마다 해줄 필요가 없고 한달에 한번 또는 세차 3~4회에 한번 정도 해주면 됩니다. 물론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매번 중성을 띈 퍼플레인으로 휠세척을 해주면 좋겠지요. 철분제거제 퍼플레인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타르 제거

휠 세척을 마무리 했는데도 뭔가 검은 점들이 휠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여름 장마철과 겨울철에는 아스팔트에서 올라온 타르들입니다. 이런 타르들은 힘으로 제거하려고 하면 제거도 잘 안되고, 자칫하면 휠에 스크레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휠에 붙은 타르는 주행할 때(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할 때) 휠이 뜨거워지면서 도장면에 비해 더욱 단단하게 고착됩니다. 따라서 이런 타르들은 타르제거제를 이용하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르제거제는 뿌리게 되면 타르를 녺여서 제거해주기 때문에 타르를 쉽게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타르제거제 저스트 토닉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휠세척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가지 입니다. 사실은 휠 전용 실런트를 이용한 휠 코팅과 타이어 드레싱으로 타이어를 검고 매트한 광을 내주는 내용까지 넣고 싶었지만, 그 부분은 나중에 LSP(Lsat Step Product)부분과 플라스틱 및 트림 관리 부분에서 다루려고 합니다.

이렇게 휠 세척하는데에도 다양한 도구와 여러가지 단계가 있죠?! 그래서 단순히 세차가 아니라 디테일링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세번째 본세차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어떻게 보면 디테일링 과정 중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었어야 하는 부분인데, 디테일링 가이드에서는 세번째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디테일링의 전체적인 개념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실제 디테일링의 순서에 맞게 가이드를 작성하다보니 세번째가 되었네요. 이전 포스티에서 꾸준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세차를 디테일링의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세차는 디테일링의 여러단계 과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디테일링은 차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죠. 하지만 꼭 차를 닦을 때, 여기서 제시하는 디테일링 가이드를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취하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버리시고 여러 방법들을 섞어서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디테일링도 하나의 취미나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럴려면 그냥 즐기세요. ^^



본세차(car wash)

이제 본격적으로 디테일링 가이드 #3 - 본세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안전하게 세차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겠지만 투버킷(Two Buckets)세차라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투버킷 세차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투버킷 세차(Two Buckets wash)



투버킷 세차는 버킷(Bucket - 양동이)를 두개 사용하기 때문에 투버킷 세차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디테일링에서 가장 기본이되는 것이 바로 투버킷 세차이며, 이미 해외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방식으로 세차를 진행해왔습니다. 요즘은 국내에도 셀프세차장에서 투버킷 세차를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동시에 이런 개인용품을 사용하도록 허락해주는 셀프세차장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투버킷 세차 준비물
투버킷 세차를 위한 준비물은 버킷 두개, 그릿가드, 카샴푸 그리고 워시미트입니다.



버킷을 두개 사용하는 이유는 한개는 카샴푸를 희석하기 위한 버킷이고, 나머지 하나는 워시미트를 행궈주기 위한 깨끗한 물을 담는 버킷입니다. 이때 버킷의 용도별로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이유는 워시미트를 양쪽 버킷에 담구나보면 버킷 둘다 거품이 생겨서 어느 것이 맑은 물이 담겨있는 버킷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따라서 카샴푸용 Wash 버킷, 행굼용 Rinse 버킷으로 표시하여 사용하거나 다른 색상의 버킷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버킷 세차를 하는 방법

투버킷 세차를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나나 글로스나 럭셔리 서드와 같은 카샴푸를 적당량 워시 버킷에 넣어준 후, 물을 부어 거품을 내줍니다. 그리고 린스 버킷에는 맑은 물을 담아 준비합니다. 다음, 워시미트에 카샴푸 희석액을 적셔서 충분히 거품을 머금게 한 다음 도장면을 닦아주면 됩니다.









이때 박박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미트질을 해줍니다. 너무 박박 문지르게 되면 아무리 좋은 워시미트를 사용한다고 해도 스월마크나 스크레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자국이나 때가 있다면 오염물질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도장면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을 확인하고 제거해주면 됩니다. (추후에 올라올 도장면확인 및 오염제거편을 참고해주세요)

워시미트 헹굴때 주의점

도장면 한판넬을 닦아줬으면 깨끗한 물이 담겨있는 린스 버킷에 워시미트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이때 버킷 아래에 담겨있는 그릿가드에 워시미트를 문질러 확실히 오염물질을 떨어뜨려줍니다.



그릿가드는 워시미트를 문질러 오염물질을 워시미트와 분리시켜 주는 역활도 하지만 이렇게 버킷 바닥에 떨어진 오염물질이 위로 뜨는 것을 방지하여 워시미트에 다시 붙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안전한 세차를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워시미트질 순서

워시미트질을 해주는 순서는 고압수를 뿌릴 때와 마찬가지로 위에서부터 아래쪽으로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통상적으로 루프 - 옆면 - 트렁크 - 본네트 순서로 해주면됩니다.





Special Tip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워시미트는 두가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의 윗부분을 닦아주는 것과 하단 부위를 닦아주는 것을 준비하면 좋은데, 이유는 차량의 하단에는 운행 중에 바닥에서 올라온 오염물 때문에 상단부위보다 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워시미트를 두개 준비해서 윗부분용과 아랫부분용으로 나눠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투버킷 세차를 모두 마쳤으면, 이제 고압수로 차를 헹궈준 후, 드라잉 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해주면 세차가 완료됩니다. 고압수로 헹궈줄 때는 워시미트질을 해주는 순서와 비슷하게 위에서부터 물을 뿌려서 행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전에 하던 세차 방법과는 차이가 많죠? 사용하는 도구나 카샴푸라는 것도 있고, 차를 닦아주는 순서에 그리고 소소한 팁들까지 이렇게 본세차를 하는 것에도 꼼꼼히 하기 때문에 디테일링(Detailing)이란 용어를 사용하나 봅니다. 여기까지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무시무시한 휠세척입니다. ^^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에 대한 내용을 하나씩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그리고 디테일링에서 가장 첫번째 과정에 해당하는 프리워시(Pre-Wash)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리워시(Pre-wash)
프리워시는 본세차에 들어가기 전에 차량에 붙어있는 굵은 오염물질을 제거해서 본세차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레치, 잔기스 그리고 스월마크를 방지해주는 과정입니다. 프리워시 단계에서는 고압세척기, 프리워시 약제 그리고 스노우폼 세차 등을 이용하여 진행하게 되는 디테일링의 수많은 단계 중에서 가장 첫번째 단계입니다.


1. 고압수
고압수는 수압이 매우 강해서 고압수만으로도 어느 정도 굵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압세척기의 압력이 100bar 이상이면 자동차 세차를 하기에 충분한 압력입니다. 가정용으로 나오는 고압세척기나 셀프세차장에서 사용하는 압력이 보통 100~110bar 정도입니다. 아래는 셀프세차장, 손세차장에서 사용 중인 일반적인 고압세척기 압력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차장별 고압세척기 압력표]


고압세척기 종류압력
일반 가정용 (카쳐, 라보 고압세척기)100~130bar
셀프 세차장100~120bar
손세차장120~160bar
주유소120~160bar



고압세척기의 전력방식과 차이점

간단히 고압세척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사용하는 모터의 전기소모량에 따라서 단상(가정에서 사용하는 V220)과 삼상(산업용으로 사용하는 V380 이상)으로 나눠집니다.



일반적으로 단상은 물의 토출량이 5~7l/min 정도 되며 삼상은 15l/min 정도 됩니다. 같은 압력이라고 해도 삼상 고압세척기가 더 많은 물을 쏴주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기 위한 프리워시 단계에서는 더 뛰어난 성능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카쳐 홈페이지에도 고압세척기가 일반 가정용과 산업용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는데 단상과 삼상 방식으로 표기하면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워시에서 고압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데요. 셀프세차장에서 가보면 고압수를 뿌릴 때 랜스를 너무 흔들며 뿌리는 사용자들이 있는데 이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아래 더 벙커 4회-셀프세차의 모든 것편에서 이상민 MC가 고압수를 뿌리는 모습이 바로 전형적인 잘못된 방법으로 고압수를 뿌리는 모습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고압수를 쏘게 되면 고압수의 수압은 전혀 사용하지 못한채, 오염물질을 도장면에서 떨어뜨린다기 보단 차량에 그냥 물기만 묻히게 되는 것이고 결국 그냥 돈 낭비입니다.



고압세척기를 사용할 때는 고압수의 수압으로 도장면을 쓸어내려주듯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물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압세척기를 가까운 거리에서 쏘는 것이 더 센 고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너무 가까이 가져가면 고압세척기 노즐로 도장면을 긁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고압수만 잘 뿌려주고, 충분히 쏴준다면 70~80% 이상의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프리워시 약제 사용
오래동안 세차를 하지 않고 방치된 차량은 고압수로도 벗겨지지 않는 고착된 오염물질이 있기 때문에 프리워시용 약제를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를 맞은 후에 오랫동안 방치하여 때가 햇빛에 의해 말라붙은 경우는 고압수만으로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고압수만 쏴주고 바로 투버킷을 이용한 본세차로 들어가도 되지만 케미컬을 이용한 프리워시를 하게 되면 도장면에 물리적인 접촉없이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고, 이는 본세차에서 워시미트에 의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스월마크나 스크레치로부터 차를 더욱 안전하게 해줍니다. 단순히 물 뿌리고 브러쉬나 스폰지로 문지르는 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세차가 아닌 디테일링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한 외장관리입니다.



스노우폼 세차



스노우폼 세차는 헤비 듀티 폼랜스와 매지폼이나 슈퍼폼과 같은 스노우폼용 카샴푸를 이용해서 거품을 차량 전체에 덮어준 후 오염물질을 불려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스노우폼을 뿌려준 후 일반적으로 5~15분 정도 기다렸다가 고압수로 행궈주면 됩니다.







디테일링에서 프리워시를 하는 이유는 안전하게 본세차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프리워시 단계에서 50%의 오염물질을 제거하였다면 차량은 본세차 과정에서 스폰지나 워시미트로 인한 잔기스 발생율이 50% 저하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스노우폼 세차시에 오염물질이 얼마나 제거되느냐가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스노우폼 세차 과정에서 오염물질 제거율은 사용되는 폼랜스와 카샴푸의 성능에 따라 좌우됩니다. 폼랜스는 적은 양의 카샴푸를 넣어도 고품질의 거품을 분사해줄 수 있어야 하고 이렇게 분사된 거품 형태의 카샴푸는 도장면에 일정시간동안 붙어있어서 오염물질과 화학반응을 하여 오염물질을 도장면으로부터 쉽게 분리되도록 불려줘야 합니다. 거품만 풍성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해주지 못한다면 스노우폼 세차는 그냥 눈만 즐거운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글보다는 아래 동영상으로 보시는게 스노우폼 세차가 어떤 것인지 훨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카샴푸에 따라 세정력이 많이 좌우되며, 5분에서 15분정도 오염물이 불려질 시간을 준 다음, 고압수로 행궈주면 됩니다. 스노우폼 세차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시트러스 워시
시트러스(Citrus)는 감귤류(귤·레몬·오렌지 등)의 과일을 뜻합니다. 감귤류 과일에 있는 세정성분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시트러스 워시는 프리워시용 약제로 사용하거나 벌레 사체를 제거하는 버그 리무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오염이 심한 부위에 분사해준 후 1~2분정도 방치했다가 고압수로 행궈주면 됩니다. 시트러스 워시 제품에 대한 상세페이지는 여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시트러스 워시를 이용한 프리워시




사실 시트러스 위시를 이용한 프리워시에는 방법이라고 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프리워시로 사용하기 위해선 시트러스 워시를 1:10 정도로 물과 희석해주면 충분히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오염이 심할 경우에는 1:5~1:7 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차량 전체에 시트러스 워시를 분사해준 후 1~2분정도 방치했다가 고압수로 행궈주면 됩니다. 이때 집중적으로 뿌려줘야 하는 부위는 오염이 가장 심하게 되는 차량의 하단 쪽입니다.



오늘은 디테일링의 가장 첫번째 출발점인 프리워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테일링을 시작해보세요. 그럼 갑자기 차가 잘나가기 시작힙니다. 마치 모니터를 닦으면 컴퓨터가 빨리지는 것처럼 말이죠. 다음 디테일링 가이드는 드디어 셀프세차의 꽃 - 본세차 편입니다. ^^



  
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셀프세차 시즌이 왔습니다. 어느새 날씨도 낮에는 20도 가까이 올라가는군요. 이젠 저녁에 두툼한 외투를 입지 않고도 셀프세차장에서 셀프세차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차를 구매하고 차를 직접 세차해보려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막상 셀프세차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동호회 세차벙개 무작정 참여하자니 좀 뻘쭘하기도 하고, 세차 동호회에 들어가봤더니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로 설명이 되어있지요. 그래서 저희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에서 셀프세차 하는법, 그리고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디테일링에 대한 소개와 방법들을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언젠가부터 국내에서도 셀프세차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세차라는 단어보다 디테일링이라는 단어가 더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도대체 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이 무엇이며 디테일링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과정별로 나눠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세차라고 생각하면 셀프세차장에 가서 기계에 동전 넣고 주어진 시간동안 엄청난 속도로 물 뿌리고, 거품 솔로 문지른 후에 다시 물 뿌리고 차를 빼서 물기를 닦는 것으로 여기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과 디테일링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점은 디테일링에는 셀프세차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엄청나게 많은 과정만큼이나 수많은 도구들과 관련 케미컬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어떠한 엄청나게 많은 과정들이 있는지, 아래 디테일링의 일반적인(?) 과정들을 보기 쉽게 플로우 차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디테일링 순서도
















이 정도가 디테일링의 대략적인 과정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생각하던 셀프세차 하는법과는 좀 거리가 많이 멀어졌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단순한 셀프세차에서 벗어나 디테일링을 하게 되면 엄청 힘듭니다. ^^;

하지만 주변에서 전혀 디테일링에 관심이 없던 분들이 직접 세차를 해보고 물왁스도 발라보고 왁스도 직접 발라보고 하면서 점점 자신의 차가 변하는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차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셀프세차를 이제 시작하려는 분들, 그리고 제대로 셀프세차를 해보려는 분들을 포함하여 이제 디테일링이란 것에 조금씩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조만간 자신의 차에서 빛이 나기 시작할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디테일링 가이드 - 프리워시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