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폼캐논을 사용할 수 있는 곳. 이지스 셀프세차장

안녕하세요. AD 오트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서울에 위치한 폼랜스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세차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막 오픈한지 1달정도 된 이지스 디테일입니다. 위치는 서울 양천구 신월3동 44-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저희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와 협력업체가 되어 폼랜스와 매지폼을 서비스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간판이나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이 매우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사장님께선 아직도 완성이 안된 상태라고 하시는군요.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되는 세차장입니다. 아래는 이지스 디테일에서 직접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지스 디테일은 "다 큰 어른들의 놀이터"라는 타이틀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에게 재미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자동차 관련 광택 ,카 샴푸전용 베이 , 프리미엄 세차 , 자동차 용품이 한 곳에 모두 모인 멀티샵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선도하고자 합니다.

"이지스디테일"은 셀프디테일 샵 을 목표 로 두고 있습니다.

어느 디테일러 말씀처럼 고객님 들과 유연하고 편안한 장소를 제공 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업그레이드 되는 이지스를 기억해주시길 바래봅니다.

위의 소개처럼 셀프세차장이라기 보다는 셀프디테일 샵에 가까운 곳입니다. 셀프 세차베이가 4개 있고 오른쪽부터 1번, 제일 왼쪽이 4번 베이입니다. 셀프세차장 시설을 보면 다른 세차장과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사실 엄청난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요기입니다. 카 샴푸 베이가 따로 존재합니다. 30분에 6천원으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고 에어 컴프레셔도도 사용할 수 있는 베이입니다. 아쉽게도 직원이 퇴근하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요기와 바로 옆에 4번 베이에서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의 폼랜스가 이용가능한 베이입니다. 혹시 폼랜스나 폼캐논을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목으로 마감재를 사용해서 까페 느낌이 나는 테라스.

그리고 실내에 프리미엄 손세차와 셀프 디테일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셀프 디테일링은 월정액제로 횟수는 무제한, 시간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 뒤에 Karcher HD 고압세척기가 있네요. 

시설도 훌륭하고 매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파격적인 셀프 디테일링 시설까지 정말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사징님께서 지금 있는 셀프세차장 쪽도 뭔가 더 보완을 하신다고 하니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런 곳에서 세차를 아니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저희 팀과 아는 지인 분들과 함께 새벽에 방문해서 세차를 했습니다.

카샴푸 베이는 직원분이 아무도 없는 관계로 이용할 수가 없어서 4번 베이에서 폼랜스로 매지폼을 쏴줬습니다. 이번에 영국 출장을 다녀오고 나서 스노우폼 세차에 대해서 본사 Mark 사장님한테 배운 것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1. 폼은 두꺼운게 나쁘다.

2. 폼랜스 분사각은 최대한 넓게 한다.

3. 폼랜스를 차량 가까이에서 뿌리지 않는다.

첫번째, 두꺼운 폼이 안 좋다?! 매지폼 농도가 너무 높으면 폼은 매우 풍성하게 형성되지만 폼의 무게 때문에 너무 빨리 떨어지게 되버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폼랜스를 사용할 때 매지폼의 희석비율은 1:8~1:10정도가 적정한 비율입니다. 물론 모든 고악세척기에 다 적용되는 희석비율은 아닙니다. 고압세척기 마다 토출량이 틀리기 때문에 1분에 토출되는 물의 양에 따라 매지폼의 희석비율을 다르게 해야하지만... 대체적으로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권장 희석비율인 1:8~1:10으로 해도 별 문제는 없습니다.

두번째와 세번째 모두 위와 같은 맥락입니다. 풍성한 폼을 보기 위해서 분사각을 좁혀서 뿌리거나 폼랜스를 차량 가까이에서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은 정말 잠깐 눈만 즐거울 뿐, 오히려 폼이 더 빨리 떨어지는 것만 도와줄 뿐입니다. 스킨처럼 얇게 도포되면 30분 이상 도장면에 붙어있는 매지폼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움직이지 않고 도장면에 딱 붙어있습니다. 이 상태로 10분 정도만 방치해도 오염물은 90%이상 제거가 됩니다.

요렇게 얇게 폼을 잘 뿌려주면 정말로 이상태에서 거의 폼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아는 지인의 골프는 수다 떠느라 20분정도 방치했던 것 같습니다. 드라잉하는데 타월에서 때가 안 묻어나온다며 깜짝 놀래시더군요.
 당연하죠! 매지폼인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