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세차용품의 필수 아이템인 타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디테일링에서 사용되는 타월은 기본적으로 버핑타월과 드라잉 타월로 구분을 합니다.


드라잉 타월


드라잉 타월은 말 그대로 세차 후에 물기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타월입니다. 차 전체에 묻은 물을 모두 흡수해줘야 하다보니 크기부터가 큼지막 합니다.


드라잉 타월이 가져야할 가장 기본적인 성능과 능력은 당연히 물 흡수력이겠죠? 디럭스 플러피 드라잉 타월(Deluxe Fluffy Drying Towel)은 자신의 무게보다 무려 10배의 물을 흡수하는 엄청난 흡수력을 자랑하는 타월입니다.


사이즈가 60cm x 90cm라서 한장이면 차량 한대의 물기를 제거하는데 충분합니다. 대형 SUV의 경우는 넉넉하게 2장 정도 준비하는게 좋아요.


다른 버핑 타월과 비교해보면 크기가 확실히 차이 납니다.


그리고 드라잉타월을 고를 때 신경써야 하는 것은 흡수력 외에 또 한가지는 바로 재질입니다. 많은 분들이 디테일링을 하는 이유는 도장면의 손상을 최소화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차하기 전에 프리워시 전용 케미컬에 스노우폼 세차를 하고 셀프세차장에 있는 솔을 사용하지 않고 버킷을 들고 다니면서 차 한대 닦는데 몇번씩이나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것이죠.


그런데 의외로 타월에 의해서 스월마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꼭 타월은 마이크로화이버(극세사) 재질로 된 타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도장면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버핑타월


버핑타월은 올이 긴~ 타월과 올이 짧은 타월이 있는데요. 저희 AD에는 미스터 엣지 프로 버핑 타월이 짧은 올을 가지고 있고 디럭스 플러피 버핑 타월이 올이 깁니다. 그리고 올의 길이에 따라서 사용하는 용도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올이 짧은 미스터 스카이 엣지 프로 버핑 타월 같은 경우, 고체 왁스 버핑을 하거나, 유리 디테일링 할 때 적합한 버핑타월입니다.


유리 디테일링에 대한 내용은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 유리만 해도 3가지 정도 과정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간단하게 얘기하기엔 양이 많아요~


글레이즈를 작업하고 버핑해줄 때도 왁스와 마찬가지로 올이 짧은 것으로 버핑해주는 것을 권장해드려요. 그러니까 LSP(Last Step Product)에 해당하는 글레이즈와 왁스, 실런트를 버핑할 때는 올이 짧은 버핑타월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약제와 타월에도 궁합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유용하겠죠?!


일반적으로 고체 왁스나 실런트를 작업하고 버핑할 때 1차 버핑으로 약제를 걷어내주고, 2차 버핑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뒤로 갈수록 올이 긴 면이나 타월을 사용해주면 됩니다.


즉, 고체 왁스 또는 실런트 작업 후에 올이 짧은 미스터 스카이 엣지 프로 버핑 타월로 1차버핑. 올이 긴 면으로 뒤집에서 2차 버핑. 그리고 마지막으로 퀵디테일러 사용시 디럭스 플러피 버핑 타월로 마무리 버피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퀵디테일러류는 디럭스 플러피 버핑 타월처럼 올이 길고 고중량의 버핑타월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디럭스 플러피 버핑타월은 마이크로화이버 원사 중에서 가장 고중량을 자랑하는 930g의 원사를 사용한 마이크로화이버 버핑 타월이에요. 그래서 무게를 늘리기 위한 두장 겹친 봉제 방식으로 제작되지 않고 단장으로만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버핑할 때 타월이 겉도는 현상없이 깔끔하게 버핑이 됩니다. ^^





마지막으로 타월들 크기 비교 사진 올리면서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세차용품에서 다양한 케미컬들을 적절한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외에 타월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도구들을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나 타월은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되는 도구에요. 타월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