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지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1 - 스노우폼 세차 편에 이어서 #2 퀵디테일러 QD와 워터리스 세차(물없이 세차)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퀵디테일러

디테일링에 관심은 없고 세차만 종종하는 분이시라면 '퀵..디..뭐??' 하실 수 있습니다. 쉽게 물왁스라고 얘길하면 금방 알아차립니다.

네, 보통 물왁스라고 얘기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스프레이타입의 실런트 제품들이고 이런 제품들 중에 간편하게 뿌리고 닦는 것만으로 깨끗하게 광이 올라오는 제품을 두고 흔히 퀵디테일러라고 부릅니다. 퀵디테일러는 물성이 강한 스프레이 타입의 액체 실런트로써 초보자들도 세차와 드라잉을 마친 후 가볍게 분사해주고 타월로 닦아내는 것만으로 반짝 반짝 광이 나면서 세차를 마친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코팅제입니다. 물론, 고체형 카나우바왁스나 실런트와 비교했을때 광도나 방오성, 지속성 등은 살짝 떨어질 수 있지만 너무 편한 작업성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매리트가 느껴지는 녀석이죠.




이러한 퀵디테일러는 보통 유분기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클레잉이나 기타 먼지제거를 위한 중간관리시 윤활제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워터리스 세차 (물없이 세차)

황사철에는 세차를 깨끗이하고 왁스나 실런트로 도장면 보호 코팅까지 마쳤어도 하루만 지나면 황사가 소복히 쌓여있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떠다니는 동안 매일 세차를 매일 할 수도 그렇다고 날이 갈수록 쌓이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도장면에 왁스나 실런트로 코팅이 된 차량이라면 황사나 미세먼지가 쌓인 도장면을 퀵디테일러 QD로 간편하게 세정하실 수 있습니다. 물없이 세차한다고 보통 워터리스 세차(Waterless wash)라고 부릅니다. 워터리스 세차에 필요한 준비물은 퀵디테일러 QD와 올이 긴 버핑타월 3~4장 정도입니다. 이때 올이 긴 타월을 사용하는 이유는 도장면 위의 황사와 미세먼지들을 긴 올을 사용해 타월 안쪽으로 최대한 깊숙히 끌어들여 도장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먼저, 황사와 미세먼지가 쌓인 도장면에 베리블라스트 퀵디테일러 다이렉트를 먼지가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분사해줍니다.


이렇게 먼지위에 퀵디테일러를 충분히 분사해주고 올이 긴 버핑타월을 사용해 한 방향으로 훔쳐내듯이 닦아냅니다. 그리고 타월의 깨끗한 면으로 뒤집어 다시 한번 닦아냅니다. 남아있는 퀵디테일러는 펴바르듯이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한번에 한 판넬씩 작업해주며 타월의 깨끗한 면을 다 사용했으면 새로운 면이나 새 타월로 바꿔서 작업해줍니다.


도장면 전체를 작업해줬다면 마무리로 퀵디테일러를 조금씩 분사해주면서 혹시 남은 약재나 먼지들을 깔끔하게 닦아냅니다. 이렇게 작업해주는 것으로 도장면의 황사와 미세먼지는 제거해주고 도장면의 코팅층은 좀 더 맑고 깨끗하게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워터리스 세차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