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압수로 버킷에 카샴푸 거품내는 팁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셀프세차장에서 프리워시를 마치고 본세차를 위해 보통 버킷에 샴푸를 적당량 덜어내고 계수대에서 바가지로 물을 담아 샴푸물을 만드는데요. 이렇게 샴푸물을 만들 경우 번거롭기도 하지만 풍성한 고밀도의 거품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게됩니다. 

그래서 준비한 셀프세차장에서 좀 더 손쉽게 고밀도의 샴푸 거품내기 TIP 입니다. 프리워시를 마치고 고압수 사용시간이 남았을때 더욱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세차장 팁이지요.


먼저 버킷과 카샴푸를 준비해놓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영국 본사에서 판매중인 레드 버킷을 세팅해봤습니다ㅎㅎㅎ

포스 넘치는 블랙과는 또 다르게 화사한 색상으로 간지 아이템이 될 거 같다는...








자 먼저 고압수 건에 퀵커플러가 장착되어 있다면 긴 노즐을 분리해줍니다. 이유는 잠시후..








요렇게 그냥 수돗물 틀듯이 콸콸 쏟나지는 물을 먼저 버킷에 담아줍니다.

아무래도 물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고압수를 바닥에 대고 바로 쏘게되면 물방울들이 엄청 튀게 되거든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물높이는 그릿가드를 넣고 물에 완전히 잠길 정도만 맞춰줍니다.








그릿가드가 완전히 잠겼죠?

이정도 물이 담긴 상태에서 고압수를 바닥에 대고 쏴주면 전혀 물이 전혀 튀지않고 손쉽게 샴푸거품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제 계수대는 빨래하고 손 씻을때나 이용하면 됩니다ㅎㅎ 








물이 담긴 버킷에 달콤한 쥬시후레쉬 향의 퍼플벨벳 샴푸를 소량 떨어뜨려줍니다.

퍼플벨벳 샴푸는 곧 출시될 AD의 신상 카샴푸로써 무려 1:1500의 높은 희석비율을 자랑하는 고농축 윤활카샴푸입니다.








샴푸를 넣어줬다면 사진과 같이 고압수 노즐의 끝을 바닥에 대고 발포 준비를 합니다.

노즐을 들고 물위에 분사하게되면.. 궁금하신 분은 직접해보셔도 됩니다;;








부글부글...

마치 사우나 온탕의 버블마사지처럼 샴푸거품이 순식간에 만들어집니다.

물론 물방울은 전혀 튀어오르질 않지요^^








버킷에 반이상은 물이 차오르도록 고압수를 계속해서 분사해줍니다.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겼다면 바닥에 있던 고압수 노즐을 살짝 들어올려 천천히 원을 그리며 거품을 죽이면서 물을 담습니다.








자리를 옮기거나 바가지를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카샴푸 거품 만들기 성공!

맨 위에는 처음에 생긴 큰 방울들의 거품이 뒤덮고 있어서 여느 샴푸거품과 비슷해보이지만..








큰 거품들을 워시미트로 살짝 거둬내고..








아랫쪽의 거품을 들어올려보니 마치 생크림같은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차할때 거품이 세정력과 꼭 연관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감성적인 세차를 할 수 있다고나 할까요ㅎㅎ

거품이 있어야 세차하는 맛이 나는 느낌이 그런거죠.








이렇게 남는 고압수 시간을 활용하면 손쉽게 풍성하고 부드러운 샴푸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풍성하게 만들어진 샴푸물과 거품을 듬뿍 워시미트 묻혀서 부드럽고 안전한 본세차를 진행할 수 있답니다.








이상으로 고압수를 이용해 버킷에 샴푸거품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