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여섯번째 클레잉 이야기입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5 타르, 철분제거





클레잉
타르와 철분까지 제거를 완료했으면, 클레잉을 이용하여 도장면의 낙진들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클레잉을 이용하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오염물질(낙진)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클레잉은 머신 폴리셔를 이용해서 폴리싱을 해주기 전에만 해주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아무래도 클레잉 작업을 하면 도장면에 스월마크가 생기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클레이바로 클레잉을 했을 때 도장면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아래 그림을 보시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겠죠? 본격적인 클레잉에 앞서 필요한 물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클레잉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은 기본적으로 클레이바와 윤활제입니다. 클레이바는 일종의 고무 찰흙과도 비슷하다고 보실 수 있는데요. 말랑말랑한 클레이를 필요한 만큼 떼어내어 얇게 펴서 도장면에 문질러주면 낙진등의 오염물이 달라붙어 있는것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클레잉을 할 때는 반드시 클레이바가 도장면에서 잘 미끄러지도록 윤활제를 사용해줘야 하는데, 사용되는 윤활제는 보통 물, 샴푸희석액 그리고 퀵디테일러 희석액 등이 있습니다. 이 세가지 모두 윤활력을 가지고 있지만 윤활 성능 때문에 물보다는 샴푸희석액이나 퀵디테일러 희석액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윤활제를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는데요 카샴푸 희석액으로 클레잉을 하게 되면 비용은 적게 들지만 클레잉 작업 후, 다시 물로 차를 행궈줘야 합니다. 그리고 퀵디테일러를 윤활제로 사용하게 되면 클레잉 후 버핑타월이나 드라잉 타월로 퀵디테일러를 닦아주기만 하면 되니 편리합니다. 도장면을 보호해주는 역활도 함께 해준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클레이바 선택

클레이바는 도장면의 상태에 따라 파인과 헤비 그레이드로 나눠지는데요. 가볍게 클레잉 하시는 정도라면 파인그레이드로도 충분한 클레잉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 않아서 발생된 고착된 오염물질로 인해 도장면이 너무 거칠 때에는 좀 더 강려한 헤비 그레이드로 사용하시면 말끔하게 제거 하실 수 있습니다.






클레잉 방법

클레잉 할 때 클레이바를 윤활제 없이 도장면에 문지르게 되면 바로 스크레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윤활제를 뿌려주면서 작업해야 합니다. 도장면에 스트레스를 최대한 주지 않도록 거칠은 마찰을 줄여주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클레잉한다고 해도 클레잉자체가 낙진등의 오염 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도장면에 스크레치를 유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머신 폴리싱 작업의 전처리 작업으로 클레잉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 오너들이 도장면의 낙진이나 묶은 때를 제거할 때는 페인트 클린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그래서 스월마크나 스크레치가 발생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작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보실 수도 있겠습니다. 클레잉 작업을 할 때는 퀵디테일러를 거의 도장면이 젖을 정도로 흥건히 뿌려서 작업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클레잉 작업은 보통 한도장면씩 해주고 클레이바에 붙은 오염물질을 확인한뒤 클레이바를 반으로 접어 오염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는 오염물질을 클레이 표면에 붙어있는채로 도장면을 계속 문질러줄 경우, 스크레치가 발생되기 때문에 보통 한도장면에 한번씩 접어 사용하고 오염이 심하거나 넓은 도장면의 경우 반판에 한번씩 접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클레이바를 땅바닥에 떨어트렸을 경우 수많은 먼지들이 들러붙으니 과감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떨어졌던 클레이바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엄청난 스크레치가 도장면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이상, 도장면에 있는 낙진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클레잉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