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다섯번째 디테일링 교육이
지난 8월 31일 토요일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플래그쉽 스토어(성남 소재)에서

여러 오너분들의 참석과 함께 진행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신 분들 모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지난 교육때 뵌 분들도 계시고
처음으로 AD를 방문해주신 분들도 계셨는데요.

모두 디테일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라는 느낌이
퐉퐉 느껴져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날 Back to Basics 에서는
디테일링의 가장 기본이되는 프리워시와 본세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요.

지난 1회와 2회 교육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가장 기본이면서도 중요한 세차에 대한 부분이기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해봤습니다.

여느 교육과 마찬가지로
AD의 정팀장님이 디테일링 전도사로 수고해주셨구요.

프리워시와 투버킷 세차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진지하게 무르익는 교육 분위기..

구석에 짱박혀서 한 컷 찍어봅니다^^;

프리워시에 필요한 약제와 도구들도
하나하나 꺼내어 약간의 설명과 함께 알려드리구요.

'아 저런 것도 있었군..' 하며
고개를 떨군 회원님도 보이시네요 ㅎㅎ 

오늘부터는 프리워시와 투버킷 세차로
안전하게 세차하실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Back to Basics에서는 중요한 부분들을 다시 한번 되짚고
몰랐던 세차 노하우나 디테일한 부분을 함께 나누실 수 있습니다.

워시미트를 사용할때는 이렇게..

문워크 중인 정팀장님.

이론교육을 마치고
드디어 실습을 위해 참석하신 분들중 지원해주신
흰색 말리부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열기를 식히기 위해 본넷을 열고..

.

.

엥?

이것은 새차??

에 버금갈 정도로 너무 깨끗하게 관리된 차량입니다.














혹시나해서 엔진룸 구석구석 살펴보며 헛점이
보이지않나 찾아보지만..



아 너무 깨끗해... 

그리하여

.
.
긴급 실습차량 변경!!
이 결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세차에 대한 부분을 실습하다보니
약간의 오염물이 있는 차량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판단되어
급 변경하게되었습니다.

말리부 오너 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리구요..

참석하신 분 중
다시 지원해주신 535i  차주님의 도움으로

실습차량이 다시 입고되었습니다.

딱봐도 출고한지 얼마 안되어보이는 신차 포스에

도장면도 깨끗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참 깨끗한 차량이지만

비를 살짝 맞았어서 워터스팟과 약한 오염물들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본넷을 열고 엔진룸을 식혀줍니다..

본넷의 열기가 줄어든 다음
고압수를 뿌리기에 앞서 뿌리는 요령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들어갑니다.

이렇게 도장면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깝게 대고 높은 압력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1차적으로 제거해줍니다.

고압수만 잘 사용해줘도 오염물질의 7~80%는 제거가 된다는 점!!

알고 계시죠?

일단 고압수로 헹궈주기에 앞서
벌레제거와 심한 오염물질 제거를 위해 프리워시제인
AD의 시트러스 워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너무 심각한 표정의 회원님들..
웃으면 복이와요ㅎㅎ

릴렉스해주세요~~

물과 1:10으로 희석된 시트러스 워시를
차량 전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5분 정도 방치했다가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바로 폼랜스와 AD 매지폼 블루를 이용해
스노우폼을 사정없이 뿌려줍니다.

푸샤샤샤솨~~


.
.
오잉?

얘가 왜이럴까요..
거의 물만 나오는 현상을 보였는데요.

폼랜스, 일명 폼캐논을 사용하다보면
이물질이 폼랜스 노즐속으로 들어가 막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사용을 멈추고 폼랜스를 분해하여 노즐속 이물질을 제거해주셔야합니다.

그리하여 여분의 폼랜스로 교체하여 다시 살포!!

스노우폼 세차시 더 깨끗하게 세차하신다고
폼을 중첩해서 많은 양을 뿌리는 분들이 간혹 계신대요.

그럴 경우 아래의 사진처럼

폼의 무게가 무거워져 더 빨리 도장면에서 떨어지게됩니다.

스노우폼을 뿌리실때는
얇고 고르게 빠지는 곳 없이 뿌려주시면

도장면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오염물질들을 천천히 불려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스노우폼을 뿌리실때는
얇고 고르게 빠지는 곳 없이 뿌려주시면

도장면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오염물질들을 천천히 불려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몽글몽글 맺힌 젖소를 닮았습니다ㅎㅎ

참 의젖하네요.

매지폼은 이렇게 도장면에 오래 머물면서

천천히 때를 불려 떨어뜨려줍니다.




이것은 잘못된 고압수 사용의 예..

이렇게 멀리서 뿌리시는 분은 없으실거라 믿슙니다.





이렇게 노즐을 가까이하고
고압수를 이용해 오염물과 세정제를 깨끗이
헹궈줍니다.





세차는 윗쪽에서 아랫쪽으로
루프부터 시작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워시나 린스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죠.


그리고 스노우폼 세차시
고밀도의 폼들이 트렁크나 도어 틈새로 스며들기때문에
고압수로 꼼꼼히 헹궈줘야합니다.

드라잉시 틈새의 거품을 보고 된소리가 나올수도 있어요^^:


이렇게 손 안대고 세차가 끝난다면
너무 행복하겠지만..

이렇게해도 남아있는 약간의 얼룩과

물때 자욱을 없애기 위해 본세차를 진행해줘야합니다.

투버킷과 카샴푸, 워시미트를 이용해 본세차를 진행할건데요.
보통 카샴푸 최대 희석 비율이 1:100, 1:400, 1:500 이런식으로 알려주기때문에
샴푸를 어느정도 써야할지 막연한 생각이 들 때가 있으시죠.




그래서 AD가 제안하는 한가지 팁!

버킷바닥에 보시면 동그란 점이 보이실 겁니다.

그 점위로 샴푸를 소량 떨어뜨려주면 끝!!

바닥에 이렇게 원을 만들어준 다음
물을 사정없이 뿌려주세욤.

워시 버킷의 반이상 물을 채워주도록 합니다.






버킷에 물을 담을 때 높은 곳에서
물을 떨어뜨려주면 더욱 쉽게
풍성한 거품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호스가 없을경우 바가지에 물을 담아

팔을 번쩍들고 버킷속으로 투하해주세요.





워시미트를 살짝 헹궈주고.






워시버킷에 담긴 카샴푸를 듬뿍 적신후.
부드럽게 도장면을 닦아줍니다.

이때 워시미트는 힘을 주지않고
적셔진 워시미트의 무게만을 이용해 문질러 주셔도 충분하다는 점~





워시미트 역시
윗쪽부터 아랫쪽으로 내려오면서 닦아줍니다.

보통 아랫쪽에 오염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한판넬의 아래쪽까지 닦았다면 맑은 물이 담긴 버킷에
깨끗이 헹궈준 후 다시 카샴푸를 적셔 닦아줍니다.

그리고 맑은 물이 담긴 린스 버킷 바닥엔
그릿가드를 넣어서 오염물이 떠오르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이렇게 본세차를 반복하다보면
카샴푸가 담긴 버킷의 물은 줄어들고
린스버킷의 물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린스버킷에도 거품이 많이 생겨
워시버킷과 헷갈릴 수 있으니 버킷을 구분할 수 있도록
표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트질까지 마친 후
다시 고압수로 린스.





고압수는 수많은 물안개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뿌리고 나면 이렇게 수많은 물방울들이 내려앉아 있게됩니다.

고로 드라잉시 타월을 많이 쓸 수 밖에 없다는거죠.
쭉쭉 짜주거나..





여기서 또 AD가 제안하는 한가지 팁!

다시 한번 호스나 바가지를 이용해 물을 뿌려라!!

큰 물을 뿌려주면 작은 물방울들을 끌고 내려가
도장면에 남는 물의 양이 현저히 줄어든답니다.





자잘한 물방울들이 다 흘러내렸습니다.





그리고 넓직한 드라잉 타월을 이용해
톡톡 두드려 물기를 머금은 뒤 전체적으로 닦아줍니다.
마른 드라잉 타월을 당기거나 직접 문지를 경우 생길
스크레치를 예방하기 위해서죠.





도어 틈새와 트렁크에 남은 물기도
꼼꼼하게 제거해줍니다.





와우~
블링블링하게 세안을 마친 535i 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세차만 잘해줘도 깨끗하게 광나는 내 차의 본 모습을
유지하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 분들께
사은품으로 바나나 글로스 카샴푸와 드라잉 타월을 드리면서
Back to Basics 프리워시 & 본세차 교육을 마쳤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평소 가지고 있던 견해들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여러분!!
사랑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