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 여덜번째 퀵디테일러 이야기입니다. 퀵디테일러는 디테일링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되니 꼼꼼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셀프세차 하는법 - 디테일링 가이드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1 셀프세차와 디테일링의 차이점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2 프리워시 (Pre-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3 본세차 (Car wash)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4 휠, 타이어 관리하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5 타르, 철분제거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6 클레잉

[디테일링 가이드] - 셀프세차 하는법 - AD의 디테일링 가이드 #7 글레이즈, 왁스, 실런트 바르기






QD(퀵디테일러)
퀵디테일러는 세차 후 도장면에 먼지와 같이 심하지 않은 오염을 제거하고, 광택 증진 및 보호막 형성을 위해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약제입니다. 그리고 디테일링에서 여러가지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제 중 하나입니다. 사용되는 용도는 물기 제거시 보조제, 세차 후 마무리를 위한 LSP, 세차와 세차 사이에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중간 관리제 그리고 클레잉을 작업시에 윤활제로 사용됩니다.




1. 드라잉에이드


세차를 마친 후 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드라잉 에이드(Drying-Aid:드라잉 보조제)로 사용됩니다. 퀵디테일러를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뿌려주면 드라잉 타월이 물기를 흡수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퀵디테일러에 포함되어 있는 윤활제 성분 덕분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드라잉 타월로 인한 도장면의 스월마크 발생을 최소화 해줄 수 있습니다.




2. 광택증진




매번 세차할 때마다 왁스를 올리면 좋겠지만, 시간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 퀵디테일러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퀵디테일러는 사용하기 간편하고 작업시간이 짧다라는 장점이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의 작업시간에 대한 단점을 보완해주고, 이미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의 광을 극대화 해주는 마무리용 LSP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32의 경우 퀵디테일러이지만 Gloss Booster - 광부스터 역활도 해주기 때문에 이미 작업되어 있는 실런트나 카나우바 왁스의 광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는 하이브리드 퀵디테일러입니다. 또 이렇게 퀵디테일러로 마무리를 해주게 되면 정전기 방지 기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도장면에 분사해주고 버핑을 해주게 되면 잔사도 남지 않고 정전기도 일정 수준으로 방지해주기 때문에 먼지가 들러붙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3. 중간관리제

세차를 마치고 나서 집에 도착해보면 트렁크 아래 쪽, 사이트 미러 아래 그리고 주유구와 여러 틈새들에서 새어 나온 물기들이 말라서 보기 싫게 물자국들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에어 컴프레셔로 꼼꼼히 물기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어디선가 물기들이 스물스물 기어나와 도장면에 물자국을 남깁니다. 이런 물자국들을 제거할 때 퀵디테일러를 살짝 뿌려주고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주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간혹 그냥 마이크로화이버로만 닦는 분들이 있는데 퀵디테일러를 뿌리고 닦는 것보다 제거가 어렵고, 더구나 퀵디테일러 없이 타월이 도장면과 접촉하면 아무리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이라고 하더라도 타월로 인한 스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먼지가 앉았을 때 고압수를 이용해서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우리나라처럼 하루만 주차해도 먼지가 앉는 환경에서는 2~3일마다 셀프세차장을 찾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디테일링을 한 이후 다음 디테일링을 할 때까지 퀵디테일러를 이용해서 도장면에 앉은 가벼운 먼지를 제거하는 중간관리제로 사용됩니다. 위의 드라잉 에이드에서 언급했듯이 퀵디테일러에는 윤활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중간관리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관리를 할 때는 퀵디테일러를 도장면에 충분히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퀵디테일러가 먼지를 감싸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버핑할 때 도장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듯이 원을 그리면서 버핑을 하지 않고 한방향으로 먼지를 쓸어내듯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타월에 가해지는 힘을 최소로 하며 가볍게 쓸어내고 타월의 더러워진 면은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퀵디테일러로 중간관리를 하려면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을 미리 여러장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클레이 윤활제

클레잉 작업을 할 때 클레이바가 도장면에 손상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는 윤활제로 사용됩니다. 이때 베리 블래스트 퀵디테일러 다이렉트 원액을 사용해도 되지만 일반적으로 1:1정도로 희석해서 사용해도 클레잉 작업시에 필요한 윤활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클레잉 작업시에 왜 퀵디테일러가 필요한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디테일링 가이드의 클레잉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셀프세 하는 법 - AD 디테일링 가이드 #8 퀵디테일러를 이용한 중간관리와 마무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