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에 하나인 고압수가 먼저냐 스노우폼 세차가 먼저냐 하는 것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사실 폼랜스가 대중화 되면서 초보자 분들에게는 꽤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기에 참고하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과연 고압수와 스노우폼 중에서 어떤게 먼저일까요?

어떤 것부터 해야하는지는 차량 상태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스노우폼 세차는 카샴푸를 거품형태로 차량 전체에 도포해서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도장면과 분리시켜서 세차를 하는 방법입니다. 스노우폼 세차를 하게 되면 모든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는 없지만 본세차 전에 물리적인 접촉없이 일부를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본세차를 더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리워시 과정입니다. 스노우폼 세차할 때 거품들이 흐르면서 오염물질들을 가지고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차량에 모래와 같이 굵은 오염물질이 많을 경우에는 스노우폼 세차를 먼저하게 되면 폼이 흘러내리면서 모래 알갱이가 도장면 혹시나 모를 스크레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차에 흙과 모래 같은 오염물이 많을 경우에는 고압수로 먼저 큰 오염물질들을 제거해준 다음에 스노우폼 세차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오염 상태라면 고압수 없이 바로 스노우폼 세차부터 하면 됩니다. 즉, 흙과 모래로 오염이 심한 경우 고압수 ➔ 스노우폼 세차 그리고 일반적인 오염인 경우 스노우폼 세차부터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셀프세차장의 코인 방식으로 고압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좋든 싫든 2분 30초에서 3분 정도 고압수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염상태와 상관없이 고압수부터 뿌립니다. 스노우폼 세차할 때 폼랜스로 차량 한대를 뿌리는 시간은 1분 가량 걸립니다. 그렇게 되면 고압수 사용시간이 1분 30초에서 2분 정도가 남게되다 보니 먼저 고압수를 뿌리고 1분 정도를 남긴 상태에서 헤비 듀티 폼랜스를 연결해서 스노우폼을 뿌립니다. 한번 사용하는 시간이 고압수 + 스노우폼 세차를 하기에 참 애매한 시간이긴 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팁을 알려드린다면 스노우폼을 분사한 후에 남는 시간 동안 버킷에 물을 담으시면 됩니다.





보통 버킷이 셀프세차장 계수대에 들어가지 않아서 물을 담기가 어렵고 계수대에서 물을 받으면 카샴푸의 거품도 풍성하게 낼 수가 없는데요, 고압세척기의 물나오는 랜스를 분리해서 버킷에 물을 담으면 높은 곳에서 물을 흘리기 때문에 거품도 더 풍성하게 낼 수 있습니다. 폼을 뿌리고 1분 30초에서 2분 정도 버킷에 물을 받으면 충분히 투버킷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과 돈 모두 아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셀프 세차할 때 고압수와 스노우폼 세차 순서와 스노우폼을 뿌린 후 남는 고압수 시간을 활용하는 팁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