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성남에 있는 AD 플래그쉽 스토어에 비치되어있던 고압세척기를 드디어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물론 그동안 열심히 고압수를 뿜어준 독일 고압세척기 카처K3도 참 애착이 가는 장비였지만 이번에 새로 장만한 카처 HD 5/17CX는 벌써 애착이 갑니다.




아무래도 고압세척기를 업그레이드 하게된 이유는 2% 부족한 고압수에 스노우폼이 좀더 힘있게 뻗지 못한 것인데요. 이번에 새로 장만한 독일고압세척기 카처 HD 5/17CX는 최대 사용 압력이 170 bar에 달해 린스는 물론 스노우폼 세차시에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는 정말 맘에 쏙드는 녀석입니다.




그럼 카쳐 HD 5/17CX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물에 반쯤 잠겨있는 압력게이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위 스펙에 나와있듯이 카처 HD 5/17C 고압세척기는 최대 170bar 압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것은 전원스위치. 좌우로 돌려주면 전원이 ON/OFF 됩니다. 독일고압세척기 카처는 바로 이 노란색과 블랙의 조화가 트레이드 마크인 브랜드죠.




수돗물이 공급되는 호제록 호스에 이물질을 걸러주는 워터 필터를 따로 장착해주었습니다. 혹시라도 모를 고장에 대비해야겠죠. 워터필터는 카쳐 코리아 쇼핑몰에서 고압세척기 악세사리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이전 카처 K 시리즈에선 못보던 오일 게이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K 시리즈에 비해서 고성능의 펌프엔진이 들어가있다보니 엔진오일 마냥 MIN 라인 이상으로 채워놔 줘야되는거 같구요.





그리고 릴도 참 맘에드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보통 가정용 고압세척기는 릴이 따로 없어서 매번 세차할 때마다 손으로 일일이 감아서 정리해야했는데요. 이제 간편하게 릴만 감아주면 호스 정리를 끝낼 수 있습니다. 릴을 감을 때는 고압건을 한번 당겨서 고압호스에 채워진 압을 빼주면 쉽게 감깁니다. 고압호스에 압을 빼주지 않고 감으면 엄청 뻑뻑하게 돌아가서 잘 안 감깁니다.






요것이 독일고압세척기 카처 HD의 고압건과 랜스 입니다. 딱봐도 길이가 어마합니다. 손잡이 부분과 연결시 1m가 좀 넘는 길이로 약간 무게감도 있으면서 무슨 샷건이라도 든 것같은 그립감이 괜히 으쓱해지는 녀석입니다.





커넥터에는 카처HD용 폼랜스 커넥터와 셀프세차장용 퀵커플러 암수세트를 연결하여 셀프세차장과 같은 방식으로 AD 폼랜스와 고압수 노즐을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카쳐 HD/HDS 모델에 퀵커플러를 연결하기 위해선 카쳐 HD 커넥터와 크란즐 커넥터를 추가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연결되는 순서는 고압건 - 카쳐 HD/HDS 커넥터 - 퀵커플러 암놈 - 퀵커플러 숫놈 - 크란즐 커넥터 - 랜스 순서입니다. 카쳐 HD 시리즈에서 사진처럼 퀵커플러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을은 퀵커플러 세트와 카쳐 HD/HDS 커넥터 그리고 크란즐 커넥터를 구매하시면 되니 참고하세요.






고압수 노즐의 끝부분은 10도정도 살짝 꺾여 길게 뻗어있어서 휠하우스 안쪽이나 하부쪽 그리고 높은 루프 세차시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고압세척기의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AD 헤비듀티 폼랜스와 매지폼을 이용해 스노우폼을 발사해줍니다. 이전 카처 K시리즈와 크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진 않지만 아무래도 고압이다보니 폼이 더 찰지게 형성되고 길게 뻗어나가는 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160bar 이상의 고압에 최적화된 AD 대디폼랜스를 이용해 매지폼 퍼플을 발사해줍니다. 대디폼랜스를 사용해보면 확실히 카처K 시리즈와는 달리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스노우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쳐 K 시리즈 고압세척기는 대디 폼랜스를 연결해서 사용하기엔 압력과 분당 토출량이 낮아서 제대로 된 대디 폼랜스의 폼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에도 대디 폼랜스는 카쳐K 커넥터 옵션이 없습니다.







고압수 노즐로 변경하여 깨끗하게 린스해줍니다. 카쳐 K에 비해서 확실히 압력이 강력합니다. 고압수 만으로도 웬만한 오염물질은 다 날려줄거예요.


이상으로 독일고압세척기 카처 HD 5/17CX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