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D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입니다.
오늘은 저희 AD 플래그쉽 스토어에 구비되어있는
르페스 15mm 듀얼액션폴리셔를 꺼내들고 폴리싱을 해볼겁니다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와 약재를 사용해서요.
장식용이 아니랍니다
ㅎㅎㅎ
오늘 폴리싱의 목적은 AD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와 폴리셔,
약재의 사용에 따라 어떠한 결과물을 보여주는지 알아보기 위함인데요.
테스트용 본넷을 사용해 구역을 나누어 작업해볼겁니다. 오늘 작업에 희생될 뉴그렌져의 썩은 본넷입니다;;
어마어마하죠?

세월도 세월이지만 오랜시간 닳고 방치되고 버림받아..
지인분께서 맘껏 폴리싱 해보라고 화물로 보내주신 귀한 녀석이지만
클리어코트가 너무나도 많이 손상된 만신창이였습니다ㅜㅜ
그래서 맘편히 테스트해 볼 수 있을거같네요
ㅎㅎ
듀얼폴리셔와 폼패드를 사용해 완벽한 컷팅은 어렵겠지만
오늘의 주 목적은 완벽한 컷팅이 아닌 각 폴리싱 패드의 약재 조합을
테스트해보기 위함이니 너무 매의 눈으로 보지는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맘편히 봐주세요 ㅎㅎ

자 오늘 테스트의 주연급 조연,
르페스 15mm 등장입니다.
두둥!!
뭐 워낙 정평이 나있는 녀석이라 별도의 설명은 드리지 않을께요.
초보자는 물론 프로디테일러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폴리싱에 있어서 확실한 마무리를 보여주는 녀석이라
믿어의심치 않는 DA 폴리셔입니다.

르페스를 조연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바로 이 AD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와 연마재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이죠. 오늘 사용될 헥사테크 패드와 리스토어, 인리치 입니다.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와 연마재 리스토어, 인리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히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각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색상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 폼 패드로서
독특한 벌집모양의 홈이 약재를 골고루 도표해주면서 마찰열을 방출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옐로우 색상의 폼패드가 가장 강한 컷팅력을 가진 패드고
붉은 색으로 갈수록 더욱 부드러워져 검정색부터 레드 색상까지는
광을 마무리 해주는 왁싱패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녀석의 컷팅을 확인해보기 위한 것이라서
옐로우 패드부터 화이트 패드까지만 사용할 예정입니다. 드디어 르페스 15mm 듀얼액션폴리셔에 옐로우 패드를 부착합니다.
쩍!!

옐로우 폴리싱 패드는 눌러보면
단단한 밀도와 거칠은 질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로 강한 컷팅을!

#1500 대응의 리스토어와 옐로우 폴리싱 패드의 조합으로
먼저 테스트 해봅니다.
약재는 패드에 적당량 덜어서 도장면에 골고루 찍어준뒤
낮은 RPM으로 도포해줍니다.

약재를 너무 많이 사용할 경우 약재가 사라지는 시점이
늦게오거나 사라지질 않아 작업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장면에 비치는 광원을 이용해
폴리싱으로 잡아줄 스크레치의 컷팅을 확인해가면서
돌려줍니다.

짠~!!!
르페스 15mm + 헥사테크 옐로우 폴리싱 패드 + 리스토어
조합으로 약 3분정도 1차 컷팅한 모습입니다.
워낙 클리어코트가 상해 있어서 샌딩과 싱글로 1차 컴파운딩을 해줘야하지만
뭐 듀얼과 폼패드 조합으로 이정도 컷팅이 나왔습니다. 아주 굵직한 스크레치는 안되겠지만 잔스월과 웬만한 스크레치는 쉽게 제거되었습니다.

자 다음선수 오렌지 폴리싱 패드~!!
누덕누덕해서 죄송합니다..
이전에 오래된 우레탄 도장의 차량을 작업했더니 좀 누덕해졌지만
컷팅력은 아직 살아있어서 오늘 폴리싱 테스트에는 참가시켜줬습니다. 양해부탁드리며 마찬가지로 리스토어를 사용해
컷팅을 진행합니다.


르페스 15mm + 헥사테크 오렌지 폴리싱 패드 + 리스토어
조합으로 약 3분정도 1차 컷팅한 모습입니다.
옐로우 패드 보다는 잔 스크레치들이 좀 남았지만
짧은 시간동안 잔스월 정도는 쉽게 제거해준 모습입니다.

다음은 그린 패드를 사용해 봅니다.
마찬가지로 리스토어를 사용해볼건데요.
같은 #1500샌딩 마크의 약재를 권장 폴리싱 패드가 아닌 여러 패드에
사용해보는 이유는 패드에 따라 같은 약재의 효과가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함입니다.

폴리싱은 약재와 패드, 폴리셔의 조합도 중요하지만
폴리싱 작업자의 가압 정도와 RPM, 작업 숙련도 등 다양한 영향에 따라
작업시간이나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약재들을 사용해보고 내공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겠죠.

르페스 15mm + 헥사테크 그린 폴리싱 패드 + 리스토어
마찬가지로 약 3분정도 컷팅한 모습입니다.
오렌지 폴리싱 패드보다도 스월이 좀 많이 남은 모습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테스트는 좁은 구역과 짧은 시간동안의 비교테스트일 뿐
제대로된 작업은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점
기억해주세요ㅎㅎㅎ



르페스 15mm + 헥사테크 화이트 폴리싱 패드 + 리스토어
마찬가지로 약 3분정도 컷팅한 모습입니다.
화이트 폴리싱 패드는 컷팅 보다는 미세한 스월 제거와
광을 끌어올리는 정도의 작업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리스토어를 사용했기에 미세한 스월들이 짧은 시간안에
컷팅된 점도 참고해야겠죠.

이번엔 1차 컷팅된 작업면에
#2500 샌딩마크의 인리치 약재를 사용해
2차 컷팅을 해봅니다.


르페스 15mm + 헥사테크 옐로우 폴리싱 패드 + 인리치
조합으로 약 3분정도 컷팅한 모습입니다.
아주 깊은 스크레치를 제외하고 거의 다 잡힌 모습입니다.
듀얼액션과 폼패드 조합은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합니다. AD 영국 본사에서도 완벽한 작업을 위해서는
도장면 상태에 따라 샌딩과 양모패드를 사용한 1차 컴파운딩 후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라구요.

왼쪽이 오렌지 패드(1차), 오른쪽이 옐로우 패드(2차)로 작업한 면입니다.
광원 주변의 스크레치 차이가 확실히 보이시죠?
(짜잘한 점들은 클리어층이 심한 데미지를 입은 부분이라
오늘 테스트의 조합으로는 제거가 어려웠습니다ㅜㅜ)

이제 오렌지 패드 작업면에도
인리치로 다시 한번 컷팅 작업을 해줍니다.

왼쪽이 그린 패드(1차), 오른쪽이 오렌지 패드(2차)로 작업한 면입니다.
오렌지 패드로 2차 컷팅한 면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옐로우 패드 결과물보다는 광원 주변에 약간의 잔 스월이 보이는 정도입니다.
점점 당이 떨어져 갑니다...
핡핡

다시 기운차리고
헥사테크 그린 폴리싱 패드, 화이트 폴리싱 패드,
작업면도 인리치를 사용해 약 3분정도 2차 컷팅해 줍니다.


이렇게 구역별로 4가지의 폴리싱 패드를 사용해
폴리싱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왼쪽의 원래 도장면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오늘의 테스트 결과를 정리해보면
같은 약제에서 다른 헥사테크 패드의 사용에 따라
컷팅의 정도가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과 확실히 느껴진 점은 뛰어난 듀얼폴리셔의 활약도 있지만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를 사용하면 좀 더 안전하게 도장면을
확인하며 컷팅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도장면 상태가 너무 안좋을 경우엔
말씀드린대로 1차 컷팅을 확실히 해주고 작업해주시는게 좋겠지만
일반적인 디테일링 오너가 듀얼액션폴리셔와 사용해도
너무나 손쉽게 내차를 컷팅하고 정리해보실 수 있다는 점이죠. 스월의 깊이에 따라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와 약재만
잘 사용하셔도 도장면 정리는 어렵지 않게 하실 수 있다는 점~~

프로도 타협을 합니다.
폴리싱이 만능이라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ㅎㅎㅎ 이상으로 르페스 15mm 듀얼액션폴리셔와
AD 헥사테크 폴리싱 패드, 리스토어, 인리치를 사용한
폴리싱 테스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D 흠집 스크레치 제거 제품 VIEW